한 일주일 전 쯤인가.
김일하교장한테서 전화가 왔다. 소요산 안내 좀 해달라고.
뭐 특별히 무슨 안내할꺼가 있나. 그냥 올라가면되지.
같이 산행을 하자는 의미로 받아 들이고 ok 사인을 보냈더니..
오늘 저희 삼총사, 매주 산에 다니는 친구들이 같이 왔다.
참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이다.
입구에서 능선을 따라 올라 하봉암, 중봉암, 상봉암까지 오르고
남궁교장이 약속이 있어 오늘은 반만 돌고 하산했다.
한 세시간 정도 걸렸나.
내려와 소방서 옆 식당에서 송어회를 먹고 헤어졌다.
오늘은 날씨까지 맑아 참 좋은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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