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ngi5 2012. 12. 22. 17:19

자라는 애들이 다 그렇겠지만 우리 연서 또 119구급차 탔다.

초등학교 송년회 나간 사이 뜨거운 물에 턱과 가슴까지 화상을 입었단다.

급하게 119불러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았단다.

그런데 그 구급차, 우리 집에 벌써 3번째다. 김애경 구급요원이 이제 우리집 잘 안다.

애 싣고 나갈때 차가 미끌어져 고생도 숱하게 한 모양이다.

처음은 안식구 손 비었을 때고, 두번째는 연서 앞으로 넘어져 입속 찢어졌을 때, 그리고 3번째가 오늘이다.

한번더 온 적이 있는데 그 때는  주목 속에  왕탱이 벌 집이 있어 양주소방서에서 나와서 제거 해주고 갔다.

119구급대 꼭 필요한 조직이지만 왠만하면 신세지지 않고 살아야할텐데....

우쨌던 아프지도 않은지 웃으며 잘 노니 다행이다. 제발 다치지 마라. 연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