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ngi5 2013. 3. 1. 15:51

2002년 집 건축하고 난 다음부터 계속 누수가 되어 진짜 몸고생 마음 고생 많이 했다.

원인을 모르니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이렇게 십여년을 지내다가 작년에 목조주택 이재갑사장의 소개로 유리샷시 업자에게 보였더니, 단번에 옥상 배수구에서  스며든다고 진단했다.

마침 그 날, 촉촉히 비가 와서 걸래로 배수구를 막아 봤더니 과연 유리에서 물이 떨어지지 않았다.

되었다. 그러면 배수구를 손 봐야지.

철물점에 가서 방수액을 한 통 사고, 시멘트 모르타르를 사와서 보이지도 않는 부분에 손으로 붙였다.

그렇게 해서 될 리가 없지.

할 수 없이 이사장에게 이야기해서 의정부 업자(박제광)를 소개 받아 오늘 공사를 했다.

원래 있던 배수관을 모두 철거하고, 구멍을 다시 정비해서 배수로를 새로 설치했다.

그리고 빈 공간에는 발포제로 처리하니 감쪽같다.

이번에는 주인을 제대로 만난 것 같다.

내일 비가 온다니 기다려 진다. 어쩔런지. 두사람이 와서 공사를 했으니 두 사람 일당하고 재료비 합해서 40만원 들었다.

 

배수로에 관을 설치하고 발포제 처리하고 실리콘으로 마감했다. 물 스밀 공간이 없다.

원래 있던 통 뜯어내고 새로 관을 설치했다.

일이 일찍 끝나는 바람에 비가 떨어지는 곳을 보수해주었다.

이 배수로도 마감처리 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