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생활이야기(2006이후-)

막내가족과 삼겹살파티 그리고 옥상방수

eungi5 2013. 7. 29. 20:23

지난 6월 미국에서 공부하는 광판이가 와서 함 오기로 했는데

오늘 저희 3식구가 왔다.

할매가 거금을 투자해서 고기를 엄청 샀는데- 사실 할매는 몸살로 등져 누우셨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마비가 내리는 가운데 주차장에서 바베큐통을 설치하고 구워 먹으니

분위기가 끝 내 준다.

마침 신서방 가족도 같이 와서 실컷 먹었다.

성원이도, 그리고 경현이도 고기를 말없이 엄청 잘 먹는데 아쉽게 경현이는 불참하고

성원이가 실력 발휘했다. 엄청 잘 먹는다. 성원이.

9시쯤 서울로 출발했는데, 출국하기 전에 함 더 오겠다고 했는데 올란지....

특수교육을 전공한 우리 성원이가 참 이쁘다.

정말 멋있는 설리번 같은 선생님이 되기 바란다.

 

 

 

 

집 지은지가 십여년이 넘어가고 이곳저곳에서 비가 샌다.

사실 업자에게 맡기려고 했었는데 이 업자라는 친구들이 배가 불렀는지,

잘 오질 않아, 에이 내 손으로 하자, 하고 시작했다. 안식구하고.

부엌 입구에서 비가 새고, 서재 방에도 누수가 되니 방수하지 않을 수 없다.

하도 방수제 1통과 중도 2통, 그리고 상도 2통을 사오니 가격이 26만원.

업자들이 백여만원을 견적을 냈었는데 한  70만원 벌었다.

한 이틀 안식구하고 고생했다.

어제 비가 왔는데 다른 곳은 괜찮은데, 부엌 입구한쪽이 조금 아직도 샌다.

가만히 살펴 보니 처리 하지 않은 곳이 있다.

오늘 페인트 가게에서 빠대를 사다가 메꾸었다.

아마 이젠 완전하리라. 수고했다

바닥 청소하는 안식구

하도 방수제 바르고.

하도를 두번 꼼꼼하게 잘 발라야 한다고 사장이 강조강조.

요고는 상도. 중도를 섞어서 바랐는데, 너무 빨리 굳어 고생 좀 했다.

 

모두 다 바른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