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생활이야기(2006이후-)
집 뒤 밤나무에도 밤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eungi5
2014. 9. 19. 18:15
김장용 무, 배추가 작년과 같이 잘 자란다.
다소 가문것 같아서 물을 주고 들어 오는 길에 집 뒤 밤나무 밑에 가봤더니
아 글쎄 늦밤이라 아직 안 떨어질 줄 알았는데
여기저기 떨어져 있다.
주워보니 한 주머니는 되겠다.
오늘 아침에도 안식구 첫새벽에 산에 올라가 한말 정도 주워왔는데
올 해는 밤이 풍년이다.
집 뒤의 밤이 맛은 다소 덜 하지만 제법 크고 잘 생겨서 나는 이 밤나무 밤만 줍는다.
올해 한말 정도 주울 수 있을란지 모르겠다.
잠깐동안 주운 밤이 잘도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