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생활이야기(2006이후-)

오세정회장이 보내 온 새해 선물

eungi5 2015. 1. 6. 15:08

대광 22회 오세정회장이 새해 선물을 보내왔다.

참, 이런 정성이 가득 담긴 것을  보내 주시다니......

몇 해 전부터 친구들이 산행을 하면 늘 김밥을 싸 보내 주셨다는데,

나는 한 번도 먹어 보질 못했지만 가끔 만나면 '내가 갈 때 한번 싸 보내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었는데.

벌써 재작년인가.

동창부부끼리 하와이 여행을 갔었는데, 그 때 오회장 부부도 동행하여 안식구끼리도 잘 아는 사이다.

다소 건강이 좋지 않았었는데 회복이 되셨다는 말을 듣긴 했었는데.

친구 몇 명에게나 보냈는지는 몰라도 아마 긴 밤들을 새면서 만드셨으리라.

이거 어떻게 보답을 해야할까. 답을 제대로 한 번 해야 할 것 같다.

 

고맙습니다. 오회장.

 

 

안식구와 내 목도리와 목폴라 두개씩. 아마 손녀의 돌잔치가 있었던 모양인데 그 때 기념품이었던 것 같은 주걱하나를 같이 보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