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ngi5
2015. 2. 9. 16:32
지난 달 내 생일때 애들이 와서 한 3주 정도 있다 집으로 갔다.
원래는 5일날 가서 7일 오려고 했었는데 마침 5일날 동해안에 눈이 많이 온다고 해서
6일날 갔다가 하루밤 자고 왔다.
애들이 설악산 인근의 델피노 콘도를 예약해놔서 울산바위가 빤히 보이는 방에서
하루 편히 쉬고 왔다.
갔던 날은 동명항에서 회로 저녁식사를 하고, 마침 달밤에 애들 불꼿놀이를 재미나게 했다.
다음날은 주말인데도 신서방이 출근을 하고
우리끼리 물치탕과 미역국으로 늦은 아침을 먹고 애들과 눈썰매를 탔다.
애들 엄청 신나한다.
1시경 신서방이 와서 애들 보내고 집으로 돌아왔다.
원래 가는데 3시간 반정도 걸렸는데, 퇴계원을 지나고 3번국도 우회도로를 이용하니
무려 한시간이나 단축되어 2시간 반에 집에 도착했다.
이정도면 자주 다닐 만 하다.
어제 과음한 탓인지 많이 피곤하다.
푹 쉬자.
벌써 애들 보고 싶다.
설악산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