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생활이야기(2006이후-)
양귀비 꽃피고, 아카시꽃 담고.
eungi5
2015. 5. 20. 16:47
양귀비꽃봉오리가 맺혀진 것이 한 일주일쯤 됐나,
이꽃저꽃 많이도 폈다지고, 다음 차례는 양귀비인 것 같다.
데코앞에 심은 양귀비 한 이십여개가 모두 봉오리를 맺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궁금해 먼저 내다보곤 했는데
오늘 아침에 제일 빠른 녀석하나가 얼굴을 내 밀었다.정말 이쁘다.
토요일, 북부지구 동문회에서 삼겹살 먹으러 온다하여 바베큐통 새로 배치하고, 불판도
싹 닦았다.
잔지가 웃자라보여 예초기로 깎아주고,,,, 머 그러다 보니 벌써 한시다.
안식구는 아카시꽃 폈다고 대바구니 옆에 끼고 꽃따러 산으로 올라가고.
아카시 발효액을 담을 모양이다. 매년 봄이면 하는 일이 벌써 시작이다.
요새는 매일 아침이 기다려 진다.
상쾌한 아침, 오늘은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콩나물을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키워 먹는다. 맛이 고소하고 이것도 참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