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생활이야기(2006이후-) 밥묵자. eungi5 2015. 5. 25. 12:03 어제 동문들이 다녀가고, 대접하느라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저녁 때가 되니 허기가 진다. 어제 못 먹은 거, 오늘 먹자고 마루에 나와 앉았다. 어제 먹다 남은 삼겹살과 소주 한 잔. 좋은 날 저녁에 나와 앉았으니 세상에 부러울게 없다. 소주 한 잔하고, 밥 볶아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