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ngi5 2015. 5. 25. 12:03

어제 동문들이 다녀가고, 대접하느라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저녁 때가 되니 허기가 진다.

어제 못 먹은 거, 오늘 먹자고 마루에 나와 앉았다.

어제 먹다 남은 삼겹살과 소주 한 잔.

좋은 날 저녁에 나와 앉았으니 세상에 부러울게 없다.

소주 한 잔하고, 밥 볶아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