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ngi5 2016. 11. 27. 18:14

신실이 인터넷으로 통영에서 생굴을 구입했다.

지난 번 사온 굴이 꽤 싱싱하다고 했더니 또 신청했다.

애들 둘하고 삼대가 굴부침을 만든다.

밀가루 묻히고, 계란입히고, 기름에 튀기고....

산 교육이다.


애들하고 굴부침을 한다. 애들이 부치는 자리에서는 잘 먹는데, 식고나면 쳐다보지도 않는다.

그래 오늘은 부치면서 먹이려는 모양이다.

신났다.

밀가루를 굴에 묻히고, 할메는 기름에 튀기고.... 한 두어끼는 먹은 거 같다.

머 사는 게 별거 있나. 이래 재밌게 생활하면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