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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교체, 들깨모종, 강낭콩콩나물.
eungi5
2023. 7. 18. 22:13
7. 18
서재방 창호를 교체하기로 한 날이다.
안식구는 오늘도 복분자밭에서 한 그릇 딴 모양이다.
일찍 온다고 하더니 7시가 조금 넘어 집에 도착해서 작업을 시작했다.
창문 떼어내고, 창틀 들어내고 그 자리 정리하고, 새 틀 가져와 제자리 넣고 마무리 하고, 한 4시간쯤 걸렸나. 서비스로 주방 실리콘작업을 같이 했다.
점심 먹은 후, 하도 졸려 한 숨 자고 저수지 주변길을 오늘은 한 바퀴만 돌았다. 오천보.
어제 오늘 비가 오지 않는데, 금요일까지 비가 오지 않는단다. 운동하고 와 남은 강낭콩 뽑아 내고, 그 자리에 들깨 모종을 내었다. 이랑 잡초까지 제거하고 나니 저녁 8시가 다 되었다.
모기 기피제를 뿌렸지만 다리는 온통 근질거린다.
장마가 오래 되다 보니 깍지속에서 콩이 싹이 났다. 그 콩들을 모아 콩나물로 키워 오늘 보니 다리가 꽤 길었다. 오늘 손질해야 하나보다.
삼겹살을 잘게 쓸어 볶음밥을 만들어 반주 한 잔해서 먹었다. 오늘도 이렇게 분주하게 하루가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