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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정이 결혼하던 날

eungi5 2010. 5. 3. 13:39

 

2010.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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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기쁘고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우리 근정이와 민철의 혼례가 이루어진 날은

두 아이의 밝은 앞날을 기약하는 듯

날씨까지도 화창하였습니다.

더욱이 님께서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 주시고 축복해 주심으로 인하여

두 아이의 앞날은 더욱 행복할 것이라 믿어집니다.

 

우리 아이들 많이 부족합니다.

늘 관심과 지도와 편달을 아끼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보내주신 厚意, 오래도록 감사하게 기억하겠습니다.

댁내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매화꽃이 화사하게 피는 봄날 낙안재에서

 

민은기, 이승교가 인사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