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서원 삼강사三江祠 三江祠는 三江書院에 配享하는 다섯 선생의 위패를 모신 祠堂이다. 勗齋 閔九齡, 敬齋 九韶, 友于亭 九淵, 無名堂 九疇, 三梅堂 九叙 다섯 형제분은 지극한 孝道와 두터운 友愛, 뛰어난 학문으로 향내 뿐 아니라, 전국의 儒林들의 본이 되었다. 이에 三江祠를 重建함에 있어 그 동안의 경과를 기록으로 남긴다. 1563년(명종) 지역의 유림들이 祠堂을 건립하여 위패를 모시고, 봄, 가을 향사를 지냈으나, 1592년 임진왜란으로 모든 건물, 문헌이 불타 버렸다. 1702년(숙종), 士林公議로 三江書院에 다섯분을 配享하고, 1704년(숙종), 五友祠를 重建하며, 1719년(숙종)에, 三江祠 현판을 遂菴 權尙夏(좌의정)가 書揭하였다. 1775년(영조), 士林公議로 ‘先生’으로 改題 奉安하였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