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국내여행관련 175

통영가족여행

1. 5-7 통영가족여행 1. 5 올해 가족여행을 통영으로 잡은 모양이다. 첨엔 차를 가져가려 했지만 며칠 사이 꿈자리가 엉망이다. 마음을 접고 고속버스로 가기로 했다. 동서울에서 10시30분 버스를 타고 통영에 도착하니 4시가까이 되었다. 장성 애들은 벌써 도착해 있다. 통영 금호리조트. 바다를 앞으로 끼고 자리 잡은 리조트의 전망이 끝내준다. 신서방이 잡았단다. 그런데 부대 사고로 인해 새벽에 부대로 돌아갔단다. 계획을 세운 주인공이 떠나 버렸다. 리조트에 도착한 후 해변가를 한 2키로 걸었다. 멀리 등대낚시공원까지 갔다 왔다. 잘됐다. 낼은 이곳에서 낚시를 해야겠다. 리조트로 돌아 오니 해가 진다. 애들이 고기를 준비해와 구워먹었다. 애들이 잘 먹는다. 나도 안주가 좋다고 소주도 맛있게 하고. 햇반..

6/22-27 제주여행

6. 22-27 제주 여행 6. 22 장성 도착 신서방이 소령 진급했을 때 가족여행을 제주로 왔었는데, 중령, 대대장 진급하고 다시 제주를 찾았다. 그리고 이번에는 저희 엄마 생일까지 겹쳐 겸사로 한 여행이다. 22일 기차로 오라는 것을 굳이 승용차로 장성으로 갔다. 아이들이 상무레스텔을 예약을 해놨다. 상무아파트 맛집 삼겹살집에서 저녁을 먹고 레스텔에서 쉬었다. 6. 23 목포에서 퀸메리호 카페리를 타고 제주행 아침 5시에 아침을 가볍게 먹고 6시에 집을 출발해서 7시반경 목포항 도착, 수속을 하고 퀸메리호 카페리를 타고 9시에 출발했다. 쌀국수로 아침을 대신하고 숙소로. 507호의 정원은 25명, 좋은 자리 잡으려고 먼저 타서 방석을 깔아두고 장소를 선점을 했는데, 출발하고 나중에 보니 2방만 사람이..

6. 1-2 양지마을 통영, 거제 여행.

6. 1-2 양지마을 통영, 거제 여행. 마을 주민 12명 참가. 보석이네 명란, 월란씨. 수희네 구여사 자매. 윤철씨 부인과 딸. 귀덕씨 부인 박여사. 윤정구씨. 장영진사장 모자(김연심씨). 첫날: 5시봉암리 출발. 아침(중부 휴게소 국밥), 점심(거제 간장 게장)거제 케이블카. 외도. 저녁(모듬회). 라마다호텔 이튿날: 아침(까치복 지리), 저도, 매미섬. 점심(아구찜), 귀가.

백담계곡 영시암, 속초 여행

2. 28 50년지기 벗들과 한 달에 한 번 모임을 가지는데, 이 달에는 설악 백담계곡의 영시암과 영랑호를 다녀 오기로 했다. 마을의 첫 7시 버스를 타고 상봉에서 담재를 만나 남춘천에 도착하니 소헌이 기다리고 있다. 10시 조금 전에 출발해서 용대리에 도착하니 점심 때가 다 됐다. 점심 먹고 백담사행 버스를 타고 15분만에 백담사에 도착했다. 수없이 많은 돌탑들이 나를 반긴다. 백담사 하면 전두환도 생각나지만 나는 돌탑이 제일 먼저 떠 오른다. 계곡 자갈밭에 수없이 만들어져 있는 돌탑들. 여름 홍수때가 되면 다 떠내려가는데, 지나고 나면 언제 만들어 졌는지 또 다시 수를 셀 수도 없는 돌탑들이 만들어져 있단다. 목적지는 영시암. 백담사에서 약 5키로. 한 두어 시간 걸린다. 겨울이 아니었으면 좋았을텐데..

장성, 무주여행

2. 23-25 장성, 무주여행 장성애들이 무주 여행을 가자고 초대를 한다. 애들을 자주 만나게 된다. 지난 달 낙안재에서 만났으니 한 달 만에 또 본다. 그래도 만나면 반가운 것이 애들이다. 애들은 볼 때마다 커 보인다. 한창 클 때가 되어 그렇겠지. 가원이도 거의 할머니만 하다. 23일 장성에 도착하니 오후5시. 애들이 역에 나와 기다리고 있다. 오랜만에 기차여행을 하였다. 차를 가져오지 않으니 편해좋다. 저녁은 가족들과 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생선회와 육사시미를 준비해서 잘 먹고 철벽레스텔로 옮겨 쉬었다. 24일은 아침을 먹은 뒤 내가 운전을 해서 무주리조트로 옮겼다. 생각외로 거리가 멀었다. 180키로 정도다. 고속도로로 연결되어 있었으면 시간이라도 적게 걸렸을텐데, 장수군을 통과할 때는 지방도를..

삼척 가족여행

진주아이들이 삼척여행계획을 세우고 쏠비치 예약을 했단다. 장성 애들도 같이 참석하기로 했다. 지난 봄에 처음으로 두 가족이 같이 진주여행을 했는데, 이번이 두번째이다. 17일 11시쯤 출발해서 삼척도착하니 3시경이다. 애들이 장성으로 옮기고 난 다음 한 3년만에 가는 삼척여행이다. 애들이 삼척살 때 이곳에 몇 번 왔었다. 물론 철벽레스텔도. 장성 신대장은 5시경 도착한단다. 한 두어시간을 모처럼 내외 해변산책을 하기로 했다. 오늘 걷기는 해변에서 한다. 쏠비치리조트를 돌아 춧대바위와 출렁다리, 능파루를 돌아오는데, 거리가 꽤 된다. 여기만 돌았는데 벌써 만보가까이 된다. 한 5년전에 해파랑길걸을 때 이곳을 지난 기억이 새롭다. 삼척해변이 참 아름답다. 그리고 잘 꾸며놓았다. 철벽레스텔에 도착하는데 마침 ..

11. 5 중랑천 도보

11. 5 시월 초에 계획되어 있던 만남이 11월로 연기되어 이루어졌다. 다른 곳에서 같이 만나기도 하지만, 어쩌다 보니 4명 모임이 되고, 한 사람이 계산을 하다 보니 갚은 다는 의미가 더해져 모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월계역에서 2시에 만나 막걸리 2병 사서 출발, 단풍길이 참 좋다. 2시간에 걸쳐 걷는 길이 지루한 줄을 모른다. 약 7km 걷고 도봉산에 도착하여 전복집에 가서 뒤풀이하였다. 오늘도 계산을 또 규갑옹이 했네. 내가 대접하렸더니 또 담으로 미뤄야 겠네. 좋은 날이었습니다.

2021 아이들 집 여행

10월22일 애들 집 방문하려고 3박4일 일정으로 진주, 장성, 함평을 다녀 오려고 한다. 진주 애들이 마련한 전기차를 타고 자율주행 기능을 이용하면서 12시경 출발해서 저녁 6시 무렵 진주에 도착했다. 사돈 내외분과 저녁을 약속했다고 같이 횟집에서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와 집 구경을 하고, 할아버지, 할머니 환영 태원이의 공연을 구경하였다. 귀여운 녀석.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 했다. 다음 날 아침에 진양호 주변을 산책하고, 아침 먹고 장성 애들 집으로 출발했다. 10월23일 점심 무렵 백양사에 도착하여 애들과 합류하였다. 나무밑에서 준비해 온 점심을 먹고 나는 내장산 등산을 하고, 가족들은 약사암 구경을 하고 내려와 나를 기다렸다. 두 시간쯤에 상왕봉(741m)에 오르고, 백학봉을 둘러서 하산하였다...

철원 고석정 꽃밭

철원 고석정은 꺽정이가 놀던 곳이라는데. 그 양반 참 운치가 대단했나 보지요... 기암괴석, 산수절경 골라골라서 여기다 터를 잡고, 탐관오리 들춰내어 주린 민중 도왔다지만 .... 그래봐야 도척인 그가 방방곳곳 좋은 봉우리마다 지 이름 남겼으니 어찌 생각하면 부럽기도 하고요. 범은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는데 그래서 오늘도 혹 오명을 남길까 전전긍긍합니다.ㅎㅎ 철원 고석정 다녀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