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생활이야기(2006이후-) 1169

사목회, 창덕궁 후원 방문

6월 사목회. 11시에 안국역에서 만나 창덕궁으로, 그리고 12시에 가이드 안내를 받으며 창덕궁 후원을 한바퀴도는 견학을 하였다. 조선의 국왕이 거처하던 곳. 언제 가 보아도 잘 꾸며진 정원과 운치있는 구조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오늘도 승교씨까지 동반하여 4명이 따가운 날씨임에도 창덕궁 후원을 한바퀴 돌았다. 부용지와 주합루, 애련지와 의두합, 연경당, 존덕정을 한 시간 정도 걸려서 둘러 보았다. 언제 와 보아도 좋은 궁궐이다.

거실앞 창호 채양공사

거실앞 창호 채양공사수해 후에 수리하면서 집 채양공사를 하였는데, 거실앞에는 빼먹었다. 비만오면 들이쳐 많이 불편했다. 언젠가는 해야지 했었는데, 요즘 중국 인터넷몰에서 엄청 싸게 채양을 판단다. 한 개를 사 두고 아랬동네 이동호씨에게 언제 해주겠느냐 물었더니 ok한다. 몇 해 전에 업자를 불러 견적을 받았더니 60달란다. 에이 너무 비싸지. 미루다 미루다 중국몰 덕에 자료 구입을 하였다.이사장 하는 말. 옆집 친구가 그런 거 전문으로 한다면서 알려 주겠단다. 어제 다녀 갔다면서 오늘 공사를 하러 왔다. 장비가 좋으니 한 두어 시간 만에 금방 끝내버린다. 모양도 깔끔하게 나왔다. 잘됐다. 이젠 비가 와도 창문 닫을 일이 없겠다. 수고비 20만원. 재료비까지 30만원.

남해항 바다낚시

남해항 바다낚시안식구는 고부간에 시간을 보내고 나는 부자가 바다낚시를 하러갔다. 옛날 힐튼리조트 앞의 항구에서 배를 타고 한 5분 나가 낚시를 하였다. 웬처녀, 총각 커플과 같이 4명이서.가까운 앞 바다라 작은 보리멸치와 잡고기 두 어 종류를 모두 한 20여마리 잡았나.... 선장이 고기를 모두 가지고 가서 회를 떠 왔다. 바로 잡아서 그런지 맛이 쫄깃쫄깃한 것이 제법 입에 맞았다. 태원이도 같이 갔으면 했는데, 마침 해양소년단 생존수영 연습이 있다고 가고.오후에 집에 와서 쉬고 저녁은 소갈비집에 가서 우리끼리 식사를 하였다. 많이 피곤하여 일찍 잠이 들었다.

봄배추 김치담기

6. 4봄배추 김치담기지난 2월 하우스 안에 배추씨앗을 넣었는데, 느리게 느리게 싹이 나더니 근래에 와 제법 알이 찬다. 그러니 날씨가 추워서 그렇겠지만 가을배추보다 조금 더 시간이 걸렸다. 작은 이랑이지만 한 이랑 가득차 수확해서 김치를 담았다.가을 배추와 다른 것이 배추벌레가 달라들지 않아 좋다. 배추흰나비가 아직 다니지 않으니 배추가 엄청 건강하고 농약을 치지 않으니 더욱 좋기도 하고. 맛이야 어떻던지 간에 건강한 배추를 먹게 되어 참 좋다.

지인들에게 부채를 보냈다.

제자들과 지인에게 부채를 선물로 보냈다.특히 고마운 제자들. 그리고 보한이.지인들게 보낸 부채 내용성기문부채高手는 버려서 더 큰 것을 얻고, 下手는 버릴 줄 몰라 더 큰 것을 잃는다. 정병문부채마지막 웃는 놈이 좋은 인생을 산 줄 알았더니, 자주 웃는 놈이 좋은 인생이었어.전재순부채버리고 비우면 또 채워지는 것이 있으리니, 우리 부지런히 나누며 살다 가자.박미애부채재물이 부자이면 걱정이 한짐이요 마음이 부자이면 행복이 한 짐이다.김연실부채복은 검소함에서 생기고, 덕은 낮추는 것에서 생기고, 지혜는 고요함에서 생긴다.김보한고수는 버려서 더 큰 것을 얻고, 하수는 버릴 줄 몰라 더 큰 것을 잃는다.황선정아마츄어는 남을 상대로 싸우지만, 프로는 자신을 상대로 싸운다.지혜로운 사람은 실패한 듯 성공하지만, 어리..

후배들과 도봉산행

6. 8후배들과 도봉산행2, 3년전부터 산악회 후배들과 가끔 산행을 했었는데, 마침 토요일을 잡아 도봉산행을 하였다. 10시경 만나 만월암을 거쳐 418계곡의 418계단으로 올라 포대정상으로 올랐다. 비가 추적추적오는 관계로 온산이 온통 운무로 덮혔다. 사진이 신비스런 분위기다. 민초샘쪽에서 점심을 먹고 망월사로 내려왔다. 한 3시간반정도 걸렸다. 다들 잘 간다. 재호와 성원은 29회 인호는 30회, 윤태는 32회. 나와 같이 5명이 잘 다녀왔다. 망월사 역 근처 삼겹살집에서 거하게 하산주하고, 2차로 맥주도 한 잔 하였다. 귀한 후배들이다.

4목회 춘천모임

4목회 춘천모임매달 4째 목요일 모임을 이번에는 춘천 김유정역에서 만나 강촌역까지 레일바이크를 타고 점심을 먹었다.도착하니 10시 반. 11시쯤 레일바이크 출발해서 12시경 옛날 강촌역에 도착했다. 북한강 강변을 달리는 코스가 그림 같다. 마침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와서 같이 타고 갔다. 옛날 생각이 아련하게 난다. 그곳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김유정역으로 돌아 와 닭갈비 구이집에서 실컷 먹고 막국수도 먹고, 술도 많이 먹고 왔다. 마리아여사 참 오랜만에 보았다.

핸드폰 교체.

핸드폰 교체.원래 사용하던 갤럭시 노트10이 액정이 깨져 점점 쓰기가 어렵다. 싼거 산다고 한 것이 노트9를 십여만원에 샀는데.... 도대체 느려 쓸 수가 없다. 할 수 없이 근정이 인터넷 몰을 소개해줘 노트20을 29만원에 공기계를 샀다. 거의 새거나 다름 없다. 속도도 빠르고. 노트9를 산 집에 가서 다시 팔아 달라고 하니 중고 중개상이 8만원을 준다고 했단다. 그냥 손해보고 말아야 하나 했었는데 다행이다. 3만원만 손해봤다.공기계를 받고 자료 옮기는 것을 걱정했었는데, 공기계라 그런지 핸드폰이 시키는 대로 했더니 자료를 모두 다 받았다. 카톡에 지난 자료는 거의 다 지워졌지만 그런대로 이 정도명 99%다. 늙은이도 이 정도면 아직 쓸만하지.....

연천 4가족 모임

연천 4가족 모임이번 달에는 이반장이 화이트교 어부에게서 잉어 등 고기를 잔뜩 구해 놓았다. 솥단지로 한 솥은 될거다. 10시경에 모여 이반장과 경암은 고기 손질부터 시작하고, 부인들은 매운탕 끓이기 준비를 하였다. 고기가 워낙 많고 크서 손질이 쉽지 않았다. 먼저 애벌로 끓여 고기를 어깨어 단단한 뼈를 골라내고 살코기 부분만 걸러 내렸다. 다시 푹 끓여 양념해서 먹으니 세상에 이런 매운탕이 어디 있을까.고은네 두 내외가 조금 늦게 와서 합류하여 같이 식사를 하였다. 술도 많이도 먹었다. 만나기만 하면 웬 이야기가 그렇게들 많은지 말들이 끝이 없다. 고은네는 일이 있어 먼저 출발하고 나머지는 남아서 엠프 틀어 놓고 노래도 실컷하고 뒷정리하고 집으로 왔다. 여하튼 만나기만 하면 두 사람은 잔뜩 취하고 만다..

안면, 예산, 대천항 마을여행

안면, 예산, 대천항 마을여행한전지원사업으로 자금이 6백정도 되는데, 올해는 충청지방을 다녀 왔다.아침 5시 마을 출발, 서해안고속도로로 예산 수덕사 돌아보고, 안면도 수목원, 해저터널 전망대, 그리고 대천항 유람선 타고 돌아보기.올라 올 때는 퇴근시간과 맞물려 8시 반쯤 마을에 도착, 저녁 먹고 집에 10시쯤 도착했다. 집 떠나면 고생이라고 많이 피곤하다. 수덕사는 초파일 행사 후라 연등 뜯어내느라 어수선하고, 수목원은 시간을 가지고 한 번 돌아볼 만 했다. 시간에 쫒겼지만 해저터널 전망대도 구경할 만했고, 횟집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바로 옆에 있는 대천항의 유람선을 한시간 반 정도 돌아 보았다. 모두 14명 참석, 삼백여만원 정도 쓰고 왔다. 올해까지 2년을 맡아 일하고, 내년에는 장사장이 맡아 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