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건강관련 10

비뇨기과 진료

비뇨기과진료 전립선 비대로 한 두어 달 약을 먹었다. 그런데 며칠 사이 갑자기 소변이 약해지고 잘 나오지 않는다. 잔뇨감도 엄청나다. 이런 일은 첨인거 같다. 병원에 들렸더니 의사가 대뜸 한다는 말이 ‘물 많이 먹었어요? 물 많이 먹으랬잖아요.’ 가만히 생각하니 거의 먹지 않았다. 물. 오늘 의사가 하는 말. 매일 2리터씩 먹으란다. 의사한테 혼나고 집에 와 당장 물을 먹기 시작했다. 두 어 시간 후부터 소변이 제대로 나오기 시작한다. 이렇게 쉬운 것을. 그래 매일 2리터씩이다.

두피보호 및 탈모방지에 발효식초

두피보호 및 탈모방지에 발효식초 한 달포 전에 안식구가 백포도 발효식초를 가져 와서 이 걸로 머리를 감으면 효과가 있다고 해서 그러려니 하고 있다가 우연히 한 번 써보기 시작했는데, 이게 상당히 효과가 있다. 머리를 감으면 하수구에 탈모된 머리카락이 상당히 걸렸었는데, 시작한지 한 이틀 후부터 그 양이 확실히 줄어드는 것이다. 그 후로 지금까지 머리를 감을 때 상당히 기분이 좋다. 탈모의 량이 많이도 줄었다. 하루는 샴푸하고 식초를 바르고 그냥 말리고, 다음 날은 식초로만 감고 그냥 말린다. 역시 효과가 대단하다. 이렇게만 된다면 탈모의 걱정은 없을 거 같다. 두피가 건강하고, 탈모가 안되면 머리에 대한 걱정은 끝이다.

코로나 백신 접종과 혈액순환 보조제 처방

6월 5일에 1차 코로나 백신 접종을 했었는데, 12주가 지나 8월 20일 2차 추가 접종을 하였다. 이제 안전하려나.... 지난 번 변산 갔을 때, 심한 갈증으로 얼음 냉수를 많이 마셨더니 손이 가려워 혼났다. 찬 음식을 먹으면 순환기에 장애가 생기는 구나. 어젠 잠자는 시간에도 손이 근질근질하다. 이건 틀림없이 순환장애가 또 나타난 거다. 백신 맞으러 간 김에 순환장애개선제 진맥톤정도 처방을 받아 왔다. 조금 안 좋으면 이렇게 치료제를 먹으니 오래 살 수 밖에.

대장내시경

건강검진 대변 검사에서 잠혈반응이 나와 대장내시경을 하게 되었다. 2017년에 하면서 의사말로는 3년후쯤 한 번 하자고 했는데, 1년이 더 지났다. 그때 용종 3개를 제거했었다. 이번 의사가 사전에 반응지수가 기준보다 조금 높은데, 이건 치질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우선 안심을 시킨다. 맘 속으로는 은근히 쫄린다. 그러면서 마시는 대장청소제로 할거냐, 아니면 알약이 새로 나왔는데 그걸로 할거냐 묻는다. 액체는 무료이나, 맛이 지랄같고, 알약을 그렇게 힘들지 않으나 값이 비싸단다. 이왕 실손보험에서 나올텐데 편한 걸로 해야지. 사흘전부터 음식을 가려먹기 시작했고, 전날에는 죽과 간장만을 먹었고, 당일은 새벽부터 알약 28개를 먹고 물을 패드병으로 한 3개는 먹었으리라. 나중에는 나오는 것이 깨끗한 물만 나온다..

경험에 의한 민간요법2(혈당수치 관리하기)

경험에 의한 민간요법2(혈당수치 관리하기) 10여년 전, 건강검진 결과 그때까지 지극히 정상이던 공복혈당의 수치가 120을 살짝 넘었다. 의사의 말로는 당뇨전단계란다. 약을 먹을 단계는 아니라도 조심하라는 이야기다. 은근히 걱정이 되어 병은 자랑을 하랬다고, 몇몇 지인들에게 자랑을 했더니, 어떤 사람이 망개뿌리를 소개 해 주었다. 망개뿌리를 조사해보니, 한방에서는 토복령이란다. 백봉령은 소나무에 기생하는 혹으로 각종 성인병에 효과가 있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토복령은 첨이다. 역시 성인병에 좋은 약재란다. 인터넷에서 600g 한근에 8천원에 구입해서 보리차 끓이는데 조금씩 넣어 같이 먹었다. 그랬더니 3개월쯤 후에는 혈당수치가 100이하로 떨어지고, 계속 먹으니 80대로 떨어졌다. 70대까지 떨어지면 저..

경험에 의한 민간요법1(치아 건강)

경험에 의한 민간요법1(치아 건강) 나이가 칠십에 이른 사람이면 건강에 관하여 아마 한 두가지 이상 증상은 모두 있으리라. 병원을 많이 이용하겠지만, 생활현장에서 나름대로 민간요법으로 효과를 보는 경우가 있으리라 믿고 정보를 공유하였으면 하여 몇 자 적고자 한다. 치아의 건강을 五福중 하나라 보통 사람들이 말하곤 한다. 한 3,4년 정도까지만 해도 가끔 치통으로 신경치료를 하곤 했는데, 요즘은 치통을 모르고 살고 있다. 그 전과 다른 것은 소금물 양치를 한 다음부터 통증이 없어졌다. 어떤 치과의사가 하는 말로는, 하루 한 번이라도 깨끗하게 양치질을 하라고 하는데, 나의 경우는 아침, 저녁으로 두 번은 꼭 양치질을 한다. 아침은 치약으로, 그리고 저녁은 소금물로 양치를 한다. 그냥 소금을 이용하면 양치가 ..

고의원 비염진료

한 1년전쯤부터 시작된 비염이-첨엔 비염인줄도 몰랐다- 이반장에게서 고의원이 용하다는 소릴듣고 가서 주사맞고, 1중일치 약 조제해서 먹었는데, 약 보다 주사가 효과가 대단한 것 같다. 히스토블린이란 면역주사인데, 바로 다음 날부터 콧물이 전혀 없다. 참 신기하다. 홀몬제도 아닌데. 항히스타민제라는데, 어쨌던 효과가 대단하다. 의사의 말로는 3번 주사를 맞으면 몇 번은 잊고 지낸단다. 완전히 낫지는 않는다고. 어쨌던 3번은 맞아야 겠다. 콧물이 나오지 않으니 생활이 달라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