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애들이 다녀갔다. 저녁 6시경 도착. 책상. 식탁, 음식.... 머 잔뜩 실고왔다. 태원이는 살이 더 오른 거 같다. 코로나로 인해 나가서 먹지 못하고 집에서 고기를 구웠다. 늦게까지 술도 많이 먹었다. 애들 온다고 서둘러 만든 난로에 불을 많이 넣었더니 온집이 후끈 거린다. 군고구마도 만들어 먹고. 아침에는 포장으로 사 온 순대국을 먹고. 11시쯤 되서 출발해서 내려갔다. 1박2일동안 잔치집이었다. 그렇게 가끔씩 오너라. 그리고 잘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