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이야기 102

밀양종회 참석과 무량원 성묘

밀양종회 참석과 무량원 성묘 밀양종회 소집에 관한 안내를 받아보니 사당 안내판 수정에 관한 내용과 삼강서원 향례 축소운영에 관하여 협의를 한다고 하여 어쩔 수 없이 참석하게 되었다. 두 분 어른과 협의를 하였으나 80대 노구에 건강이 불편하니 참석이 어렵다는 말씀이다. 종회가 10시반에 시작이니 할 수 없이 전날 밀양에 가서 하루를 자고 참석하였다. 저녁에 친구들 만나 저녁을 같이 하고. 아침에 일어나 무량원 선영에 성묘를 하였다. 통덕랑묘역, 윤조공묘역, 현식공 묘역, 한식공묘역을 둘러보고 내가 갈 곳도 둘러 보았다. 10시 경 서원에 도착하여 보니 회장단과 몇 분이 와 계셨다. 삼강사비각이 기울어져 보수하고 있는 중이었다. 집안 총회의 협의 안건이 걱정한 대로 사당 안내판 ‘상국’이라는 호칭을 넣느냐..

3. 28 윤조공 후손 서울 모임

3. 28 윤조공 후손 서울 모임 집안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지역 후손 모임을 가졌다. 부산지역에서 먼저 후손 모임을 가져 서둘러 서울에서도 모임을 가진 거 같다. 서호형이 회장직을 그만두어 집 형님이 새 회장으로 선출되고, 올해 삼강서원 향례 거행에 관한 유사 선정과 봉사해 줄 안부인 선정에 관하여 협의를 하였지만, 참으로 답답한 모임을 가지고 왔다. 이게 하루 이틀 운영을 하고 그만 둘 것도 아니고, 규정에 의하여 운영시스템을 만들어 운영해야 하는데, 서로 하지 않으려고 눈치만 보고 있다. 새로운 운영 계획을 세워 형님에게 보냈는데, 어떻게 결정을 하려나 모르겠다.

2022년 무량원 묘원 시제 축문 모음

2022년 무량원 묘원 시제 축문 모음 산신축 饗향 顯현 土토 維유 敢감 驪여 地지 敢감 歲세 以이 興흥 之지 昭소 次차 閔민 神신 告고 壬임 酒주 氏씨 于우 寅인 饌찬 諸제 恭공 十시 考고 修수 月월 敬경 妣부 歲세 辛신 神신 之지 事사 亥해 奠전 墓묘 于우 朔삭 獻헌 十십 維유 三삼 尙상 時시 日일 癸계 保보 亥해 佑우 幼유 實실 學학 賴뢰 閔민 神신 丙병 休휴 旭욱 土地之神 恭修歲事于 토지신께 공손히 시제를 올리는 바. 顯驪興閔氏諸考妣之墓 여흥민씨 여러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묘지 維時 바야흐로 이때를 맞아 保佑實賴神休 보살피고 도움을 주신데 힘입어 조상신께서 편히 쉽니다. 敢以 酒饌 감히 술과 음식을 올립니다. 敬神奠獻 尙 饗 산신을 공경하여 제사지내고 술을 올리니 바라건데 맛있게 드십시오. 무량원 ..

윤조공 후손들에게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내가 퇴직한 후 집안 일을 보면서 크게 감동한 일이 3가지가 있습니다. 첫째가 2017년 통덕랑공 묘원 조성할 때 후손들의 성금 모금이 성인 전체가 참여하여 3천만원이 넘는 돈이 모였을 때였고, 두 번째가 묘원 조성 후 봉안제를 지낼 때 모인 후손이 60명 가까이 모였을 때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 놀란 일이 지난 번 우리 종회 자금이 없을 때 모금 공지를 올린 후 불과 사흘만에 전체 종원이 납부한 일입니다. 참 옛날 칠곡어른께서 혼자서 어렵게 종회비를 모으며 고생하셨던 일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지금 우리 집안에 제일 선결문제는 바로 종원의 참여에 관한 문제입니다. 생면부지의 이웃이라 해도 자주 만나 정을 나누다 보면 형제간 보다 더 친밀해 질수 있고, 반대로 아..

시제 축문 해설

(묘지에서 모시는 時祭의 축문 해설.) 維歲次 00(干支) 00月 00朔 00日00 代孫 00 敢昭告于(유세차.......... 감소고우) 세월이 흘러 ..년..월 초하루 일간 며칠날 ..대손 00가 감히 밝게 아룁니다. .............. ......(할아버지)와 .............. 之墓(지묘) ......(할머니)의 묘지 今以 草木歸根之時(금이 초목귀근지시) 지금 초목도 땅으로 돌아가는 때에 追遠感時 禮不感忘(추원감시 예불감망) 옛날 일을 생각하니 예를 잊지 못하겠사오며, 瞻掃封瑩 不勝感慕(첨소봉영 불승감모) 깨끗하게 가꾸어진 산소를 바라보니 사모하는 마음을 이길 수 없습니다. 謹以 淸酌庶羞 祗薦歲事(근이 청작서수 지천세사) 삼가 맑은 술과 음식을 갖추어 공손히 세사를 올리오니 尙 饗(..

1. 8 이참공파 운영위원 모임.

1. 8 이참공파 운영위원 모임. 작년부터 야목 산소 땅을 매입하려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땅에 아파트를 지으려 한단다. 약 3천평을 구하는데, 평당 2백만원이라니 60억 정도된다. 여태까지 종중에 자금이 없어 참사參祀하는 후손들이 몇 만원씩 갹출하기도 했는데, 큰 걱정을 덜었다. 단지 산소앞이 아파트로 가려질까 걱정이고, 진입로가 확보가 되려는지 걱정을 했는데, 매입자들이 진입로를 내주고, 재실까지 지어 주겠단다. 그 정도면 좋은 조건일 거 같다. 세금을 제하고 나면 한 40억 정도 된다고 한다니 다른 곳에 투자해서 선영도, 재산도 잘 관리해야 될 거 같다. 회장은 윤기형이고, 아들이 총무, 감사를 수기형이 맡는 모양이다.

종원여러분.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우리 삼강서원은 수십년간 사당을 마련하기 위하여 노력해 왔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다, 이웃 국회의원의 도움으로 삼강사 사당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안내판이 필요하여 살림이 어려운 종회의 예산을 절약하기 위하여 밀양시를 수차례 방문하여 시청예산(370만원)으로 마련을 하였습니다. 그 과정에 종회장께 수차례 문안작성을 건의하였으나, 써보지도 않았고 아는 것도 없다시며 사양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문안을 작성하여 수차례 종회장과 검토하여 완성하고, 시청에 넘겨 제작한 것입니다. 그 내용에는 사당 건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 준 국회의원의 功도 내용에 포함되어 있었으나, 시청 검토과정에서 삭제가 되어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하였습니다. 결국 종회의 예산을 그만큼 절약한 것..

한골, 무량원 시제 봉행

지난 주에 이어 시월 둘째 주는 밀양선영 조상에 대한 시제가 있다. 새벽에 안식구와 같이 집을 출발해서 한골 재실에 도착하니 10시가 조금 넘었다. 코로나로 인하여 올해는 각 파에서 3명 정도만 參祀하여 모시기로 하였다. 14명 재례에 참여함. 음복을 하고 무량원으로 옮겨 윤조공파 묘사를 올렸다. 참 어이가 없게도 종회에서 제수를 준비해야 하는데, 경도만 참석하고 아무 준비도 없다.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가. 참으로 황당해서 말이 나오지 않는다. 무량원으로 오면서 창기와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아무 준비가 없다길래 시장에서 양쪽 선영 묘사를 위해 주과포만 준비하라고 일렀다. 통덕랑선영의 묘사를 올리고 나서 윤조공 선영으로 오르니 축문도 준비하지 않았단다. ..... 참 말이 나오지 않는다. 앞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