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이어 시월 둘째 주는 밀양선영 조상에 대한 시제가 있다.
새벽에 안식구와 같이 집을 출발해서 한골 재실에 도착하니 10시가 조금 넘었다.
코로나로 인하여 올해는 각 파에서 3명 정도만 參祀하여 모시기로 하였다. 14명 재례에 참여함.
음복을 하고 무량원으로 옮겨 윤조공파 묘사를 올렸다.
참 어이가 없게도 종회에서 제수를 준비해야 하는데, 경도만 참석하고 아무 준비도 없다.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가.
참으로 황당해서 말이 나오지 않는다.
무량원으로 오면서 창기와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아무 준비가 없다길래 시장에서 양쪽 선영 묘사를 위해 주과포만 준비하라고 일렀다.
통덕랑선영의 묘사를 올리고 나서 윤조공 선영으로 오르니 축문도 준비하지 않았단다. ..... 참 말이 나오지 않는다.
앞으로 이 집안이 어찌 되려나... 종회장을 맡은 서호형은 대화방에 회장을 사퇴한다고 짧을 글을 올리고.. 아 무책임한 사람. 겨우 7명이 묘사에 참여하였다. 눈물이 앞을 가린다.
(한골 묘사)
(무량원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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