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정할아버지 112

24년 삼강서원 향사 거행

삼강서원 향사 거행4월20일 서원향사 참사를 위해 진주로 내려가 저녁에 사돈과 저녁 식사를 하고, 다음 날 밀양으로 향했다. 아예 도포도 준비하지 않고 시간에 맞게 내려 갔는데, 오히려 시간이 늦었다.종회장 일인쇼로 끝난 향사다. 참 어이가 없다.의논을 해야겠다고 말했더니 내년 총회때 의논하잖다. ..... 모두 36명 참석. 차파 14명 참사했다.안식구가 감기가 심해 진주로 가지 않고 바로 상경했다.

이화연밀양부사 현판 보수

오우정판상운(五友亭版上韻)에 대한 해설 2024년 밀양종회 총회에 참석하기 위하여 삼강서원을 방문했을 때 많은 현판 중 한 개가 떨어졌다. 양쪽 귀퉁이가 깨어지고 뒷면 받침나무도 부러졌다. 그 현판을 가져와 새로 제작하는 과정에 그 내용을 알아본 결과를 종원 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소개한다. 옛날 오우정에도 현재 삼강서원의 오우정처럼 많은 현판이 걸려 있었는데, 그 현판 중 한 개가 김점필재선생의 손자 박재璞齋 김뉴金紐의 오우정 칠언절귀詩이다. 이 현판은 당시에 오우정에 걸려 있었는데, 후인들이 그 시를 차운하여 경향각지의 유림들이 시를 짓게 되는데, 지은 詩들이 지금 오우선생실기에 五友亭版上韻이란 이름으로 실려 있는데, 모두 46수에 이른다. 그런데 이번에 보수한 밀양부사 이화연의 詩는 오우선생실기에 내..

2023 三江祠 奉安祭 거행

三江祠 奉安祭 거행 일시: 2023년 4월 29일(계묘 삼월 십일) 오후 4시 장소: 삼강서원 삼강사 초헌: 민병수 아헌: 민은기 종헌: 민경천 집사: 민재홍, 민창기 축관: 민춘식 위패제작: 민은기 봉안축문: 維歲次癸卯三月戊申朔初十日丁巳後學驪興人○○○ 敢昭告于 勖齋閔先生 敬齋閔先生 友于亭閔先生 無名堂閔先生 三梅堂閔先生 삼가 禮를 갖추어 尊靈을 三江祠에 奉安하나이다. 尊靈이시여이에 降臨하사 平安하소서. 高宗戊辰1868年 書院撤廢令으로 毁撤된 以後 廟宇를 마련치 못 하다가 丁丑2021年에 政府豫算 一億餘원의 支援을 받아 三江祠를 重建 五友先生의 神位를 天倫의 차례대로 龕室에 奉安하게 되오니 온 世上의 慶事이며 斯文의 榮光이옵나이다. 온누리에 비추신 높은 學門과 出天한 孝友의 風敎는 그 光明이 後世에 永遠할..

癸卯년-2023- 三江書院 享祀 거행

癸卯년 三江書院 享祀 거행 일시: 2023년 4월 30일(계묘 삼월 십일일) 오전 8시 장소: 삼강서원 (집사 분정) 初獻: 민운기 亞獻: 민병수 終獻: 민경탁 禮官: 민은기 祝官: 민춘식 謁者: 민창기 贊引: 민경구 奉幣: 민경재 奉香: 민재홍 奉爐: 민석기 奉爵: 민병슬 奠爵: 민우식 司尊: 민문기 陳設: 민중서 贊唱: 민경천 撮影: 민경은 참석자: 34명. (안부인 3인 포함 37명.) : 종파-중서, 경도, 경천, 경탁, 재홍, 경재, 경구, 승홍 : 차종파-운기, 은기 내외, 정기, 호기 내외, 경은, 창기 내외, 승훈, 홍기, 경수, 병두, 석기, 중기, 문기, 경무, 태원 : 삼매당파- 춘식, 병희, 성식, 판식, 병복, 우식, 병수, 덕식.

오우선생실기 안내판 문안자료

삼강서원 삼강사三江祠 三江祠는 三江書院에 配享하는 다섯 선생의 위패를 모신 祠堂이다. 勗齋 閔九齡, 敬齋 九韶, 友于亭 九淵, 無名堂 九疇, 三梅堂 九叙 다섯 형제분은 지극한 孝道와 두터운 友愛, 뛰어난 학문으로 향내 뿐 아니라, 전국의 儒林들의 본이 되었다. 이에 三江祠를 重建함에 있어 그 동안의 경과를 기록으로 남긴다. 1563년(명종) 지역의 유림들이 祠堂을 건립하여 위패를 모시고, 봄, 가을 향사를 지냈으나, 1592년 임진왜란으로 모든 건물, 문헌이 불타 버렸다. 1702년(숙종), 士林公議로 三江書院에 다섯분을 配享하고, 1704년(숙종), 五友祠를 重建하며, 1719년(숙종)에, 三江祠 현판을 遂菴 權尙夏(좌의정)가 書揭하였다. 1775년(영조), 士林公議로 ‘先生’으로 改題 奉安하였으며, ..

할미새

할미새는 중국의 고전 詩經에 '척령가 鹡鴒歌'라는 이름으로 그려지고 있다. 동물들이 다 그렇기도 하지만, 옛사람들이 볼 때 특히 모성애가 특별했던 모양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저녁 늦게 까지 일을 하고, 지극정성으로 새끼를 돌보는 모양이어서, 효도와 우애의 표상으로 그려지고 있다. 그래서 액자와 그림으로 그려 보았다. (본문 내용) 題彼鶺鴒(제피척령) 저기 저 할미새 載飛載鳴(재비재명) 날기도 하고, 지저귀기도 하고, 夙興夜寐(숙흥야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밤 늦도록 일을 하니, 無忝爾所生(무첨이소생) 부모에게 욕됨이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