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정할아버지/삼강서원

할미새

eungi5 2021. 2. 27. 14:05

 

할미새는 중국의 고전 詩經에 '척령가 鹡鴒歌'라는 이름으로 그려지고 있다.

동물들이 다 그렇기도 하지만, 옛사람들이 볼 때 특히 모성애가 특별했던 모양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저녁 늦게 까지 일을 하고, 지극정성으로 새끼를 돌보는 모양이어서,

효도와 우애의 표상으로 그려지고 있다.

 

그래서 액자와 그림으로 그려 보았다.

 

(본문 내용)

題彼鶺鴒(제피척령) 저기 저 할미새

載飛載鳴(재비재명) 날기도 하고, 지저귀기도 하고,

夙興夜寐(숙흥야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밤 늦도록 일을 하니,

無忝爾所生(무첨이소생) 부모에게 욕됨이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