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석축공사 완공 과정

서원의 사당 조성공사는 서원 자체 예산이 없고, 조달할 수 있는 방안도 없어 계획도 세울 수 없을 지경이었다.

사실 지난 1979년 서원을 새로 중건할 때는 순수하게 집안의 헌성금으로 일을 이루었지만,

역사적으로 볼 때 삼강서원은, 그 교훈적 의미나, 문화재적 가치로 볼 때

관청에서 그 관리를 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그렇지만, 삼강서원 자체가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밀양시나 경상남도의 예산을 받아오는 것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어서, 서원의 핵심 가치인 사당의 중건이 수십년 미루어져 오기만 했던 것이다.

그러나, 다행스럽게

2018년 이웃 김해의 모씨?의 도움으로 예산 4천만원을 확정 받고,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2019년 봄 현장을 방문한 문화재 자문위원이 건물의 붕괴위험을 지적하여,

삼강서원 향례때 집안의 의견을 수렴하여 공사를 발주하게 되었다.

다시 설계를 하고, 업자 선정하여 공사를 시작한 것이 10월 6일.

완공한 것이 10월 28일. 23일간 공사로 석축은 번듯하게 완공되었다.

경상남도와 밀양시의 예산 4천만원으로 완공하였다.

원래 계획은 이 지원금으로 석축 및 건물 보수까지 모두 하려고 했으나,

석축 공사만 할 정도 였고, 나머지 건물 개조 보수 공사는 밀양시비로 하려고 했으나,

건물을 점검한 결과 지반 침하로 다시 공사비가 엄청나게 들어가게 되어 밀양시에서 손을 들고 말았다.

다시 要路에 손을 써 건물 공사를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나, 언제 이루어질지는 장담을 할 수 없는 실정이다.

현재는 경상남도청의 지원을 요청하고 있는 실정임을 알려 드리며,

현재까지의 공사모습을 홈페이지에 탑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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