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4
아이와 단풍
우리나라에 단풍이 아름다운 곳이 많지만 그 중에 소요산 단풍도 빠지지 않을 것 같다. 원래 자생하는 단풍은 아니지만 벌써 오래전에 식재를 하여 지금은 자생이나 다름이 없다.
어제는 일찍 퇴근을 하여 아이 데리고 안식구와 소요산으로 산책을 나갔다. 수도권이라 그렇겠지만 연로한 노인네들이 엄청 많다.
갓 태어 난 새 생명과 생의 마지막을 불꽃으로 장식하는 단풍과.....
아이와 단풍은 잘 어울리지 않은 컨셉인 것 같지만,
그러나 노인이 없는 새 생명 역시 있을 수 없는 것.
젊음과 늙음이 조화를 이룰 때 이 세상을 더 아름답지 않을까 싶다.
단풍과 낙엽 속의 우리 연서.
참 이쁘다. 같이 있는 늙은이도.
잠에서 금방 깨어났거든요.....
야, 니 표정이 와 그런노?
정신이 쪼끔 나고.....
인자 기분좋다.ㅎㅎㅎㅎㅎ
할베하고 같이.....
'손자이야기 > 연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12.18 (0) | 2011.12.25 |
---|---|
연서자리에 앉았다. (0) | 2011.12.04 |
연서 배밀이 시작 (0) | 2011.11.01 |
연서 11.10.4 (0) | 2011.10.04 |
2011.09.28연서모습 (0) | 2011.0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