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청빈- 따뜻한 가슴을 지닌다.
반복할 줄 알아야 한다.
단순하고 간소하게 살아야 한다.
나눔의 삶을 살아야 한다.
사람이란 모름지기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만족할 줄 알며 단순하고 간소하게 살면서 그리고 이웃과 나눔으로 살아야 한다. 이것이 청빈의 길이다.
작은 야생화 한 송이에서도 발길을 멈추고 생명의 신비를 느끼고 삶의 행복을 느끼는데 하물며 인간의 선행을 보고 해맑은 어린이의 눈망울에서랴.
많은 물질을 추구하는 삶은 항상 배고품을 느낀다.
적은 것에 만족하고 그 귀함을 아는 생활은 인간에게 큰 희열을 준다. 귀한 것(희소성),
그 자체가 영롱한 빛을 발하기 때문이다.
요즘 사람들은 물건의 아쉬움을 귀중함을 모른다. 그것은 주위에서 얼마든지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 주위에 오로지 한 개의 물건만 있다면 그것을 얼마나 귀중하게 생각하겠는가.
요즘 부모는 자식을 끔찍이도 사랑한다. 그것 역시 많지 않은 자식을 두었기 때문이고 수입의 증대로 풍족한 생활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사랑하는 벙법에 정신이 결여되어 있는 것이 큰 문제이다. 물질이 풍족하면 그에 비례해서 정신도 지고함을 추구해야 함에도 인간은 트성상 물질과 정신의 병존함에 몹시도 약한 측면이 있다. 결국 정신이 물질에 대다수가 따르지 못하는 것이다.
사람은 건전하고 강인한 정신력과 생활력을 가져야 한다. 올바른 사고 방식만 가지고 있다고 올바른 인간이라 할 수 있다.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굳건한 의지와 실천이 없다면 그것은 사상누각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끊임없는 교육과 수양만이 지선에 이를 수 있는 길이다.
마음을 다하고 몸을 다하자
그리고 평가는 아동에게 맡기자.
작은 것에 깊은 관심을 갖자
아름다운 것은 작은 것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