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후 버킷리스트 작성을 할 때 합창은 들어 있지 않았다.
작년에 원호가 몇 차례 권유를 해서 할까말까 하다 용기를 내서 지난 1월 14일 신년회 자리에 참석하여 입단하게 되었다.
그리고 어제 처음 연습에 참가하였다. 장소는 모교 강당이다.
회원 수는 약 80여명이지만 어제는 한 50여명이 모인 것 같다.
이십대 젊은이부터 70대 허연 노인네까지 정말 다양한 동문이 참석하고 있다.
재밌을 것 같다.
7시 15분부터 연습을 시작했는데, 9시 40분까지 2시간 반이 언제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노래에 푹 빠졌었다.
앞으로 빠지지 않고 열심히 재밌게 해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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