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의 명자꽃.
오늘 어린이 날.
오후 5시쯤.
서재방문을 열고 들어온 연서가 하는 말.
'할아버지 안녕히 주무셨어요?'
보니 금방 잠에서 깬 얼굴이다.
아침이라 착각한 모양이다. 온 식구가 깔깔대고 웃었다.'
언젠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낮잠을 실컷 자고 아침인 줄 알고 일어난 적이 나도 있었으니까.
귀여운 녀석.
그래, 그렇게 순수하게 자라거라.
때묻지 않은 모습이 참 이쁘다.
'손자이야기 > 연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롱이 먹이주는 연서, 가원 (0) | 2014.06.04 |
---|---|
자가용타고... (0) | 2014.05.30 |
봉숭아물 손톱에 물들인다 (0) | 2014.04.07 |
연서가 찍은 할부지 (0) | 2014.04.02 |
봄맞으러 간다야~ (0) | 2014.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