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원이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 집중이 매우 강하다.
아마 에미가 살찐이 밑그림을 그려주었나, 근 한시간 정도 열심히 그림을 그린다.
그림 위는 아마 태양과 구름인 거 같고,
가운데는 살찐이고,
큰 사람은 엄마, 작은 애는 세인이란다.
어린 마음에 아직 한번도 본적이 없는 세인이를 그렸다.
얼마나 보고 싶으면,,,,,,
빨리 나와야 할 텐데.
그런데 난리가 났다.
연서가 물을 살짝 뿌렸다.
한놈은 도망가고, 한 놈은 울고불고 좇아가고,
그렇게 또 하루가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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