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집에서 같이 대추를 따잔다.
첨으로.
고춧대 지주로 긴 장대를 만들어 마당에서 털고,
사다리 위에 올라 털고,
아랫집 부인은 바닥에 앉아 줍고, 안식구는 밖에서 줍고...
탐스럽게 잘 익었다.
늘 남에게 줄 생각부터 한다. 안식구는...
많아 좋겠다. 고마운 사람이.
.
'생활이야기 > 생활이야기(2006이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부동문회 (0) | 2019.10.13 |
---|---|
들깨수확 (0) | 2019.10.12 |
10. 5 (0) | 2019.10.05 |
소요산 정수, 삼갑 (0) | 2019.09.27 |
산밤 도토리 (0) | 2019.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