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명산 순례

수락산 등산 동영상(2019. 12. 3)

eungi5 2019. 12. 3. 15:38


수락산 등산 동영상




時習이 거닐면서 한 잔 술로 시를 읊던 水落山을 겨울이 시작되는 즈음 그 산을 거닌다.

주중이고 날씨가 차 산행을 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

산을 다니다 보면 서울의 북쪽의 북한산이나, 도봉산, 수락산이 모두 명산이고, 기암괴석이 자연의 아름다운에 새삼 놀라게 한다.

 

매 주 마다 산행을 하거나, 도보를 하는데, 이번 주는 모처럼 수락산을 둘러 본다.

이제 시작되는 동절기라 아직 계곡에는 얼음도 얼지 않았는데, 주변이 매우 을씨년스럽다.

대부분 능선길을 오르는데, 오늘은 어쩌다 보니 계곡길을 오르게 되어 깔딱고개길로 들어 섰다.

하지만, 등산은 깔딱고개가 없으면 재미가 없다. 적어도 몇 백개의 계단이 있어야 등산의 맛이 난다. 수락산은 이 깔딱고개까지는 힘만 드는데, 여기를 지나면 지금까지의 힘들었던 것을 보상받는다.

 

집체보다 더 큰 바위마다 이름이 없을 리 없지만, 오르는 길에 있는 기암에 대한 기록은 없다.

묶여 있는 밧줄에 매달려 한참을 오르다 보면 숨은 턱까지 오른다. 한 이십여 분을 오르면 정상부근에 다다른다. 정상의 3거리 갈림길.

백미터정도 북으로 가면 정상이다. 높이 637m. 태극기 우뚝하다.

정상에서 조금 내려와 치마바위 주변에서 안식구 싸 준 떡과 카스 한 캔으로 점심 요기를 한다.

 

기암의 이름, 철모바위, 코끼리 바위, 하강바위, 치마바위가 정상 부근에 우뚝하다.

이 바위를 보려고 힘들게 정상에 올랐다.

요즘에는 웬만한 곳에는 데크계단이 놓아져 있어 산행이 참 쉽다.

도솔봉을 지나 처음으로 상계동쪽으로 내려오다, 중간에 수락산역쪽으로 내려 왔다.

오늘 산행에 걸은 거리가 대략 10km. 시간은 3시간 반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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