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생활이야기(2006이후-)

청계천 길 걷기

eungi5 2022. 9. 16. 12:17

9. 12

청계천 걷기

추석명절을 지내면서 담재에게서 연락이 와 걷기로 하자기에 모처럼 청계천변을 걸어보기로 했다. 도봉산역에서 뚝섬까지 약 20키로 길이다. 훍길이었으면 좋았을텐데 모두 시멘트나 아스콘 포장이 되어 있어 맨발로 걷기에 많이 불편하였다. 10키로는 맨발로, 그리고 나머지는 고무신을 신고 걸었다. 매스컴에 전립선암에 걸린 환자가 몇 달 맨발로 걸어 효과를 많이 보았다는 글을 보고 그러지 않아도 맨발 걷기를 해오던 습관대로 다시 걷기를 하였다. 시멘트길을 미끄러지지 않도록 하려고 표면을 거칠게 만들어 놓아 발에 통증이 심하게 왔다. 오늘도 담재가 캔맥주와 떡을 가져왔다. 중간에 맛있게 먹고, 뚝섬 서울숲까지 걷고 다시 군자역 근처에 있는 음식점에서 남궁을 만나 같이 옻닭국밥을 먹고 왔다. 귀가하는 길에 노원에서 후배 무성과 창선을 만나 한 잔 더하고 집에 왔다. 걷기도 많이 하고, 술도 많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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