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개하는 산당화
父慈子孝之風大作
兄友弟恭之俗門成
幼而學壯而行
忠可移君順可移長
薄者敦懦者立
今人與居古人與稽
一祠江于 天秋山仰
부모가 자애하고 자식이 효도하는 풍습이 크게 일어나고,
형이 우애하고 아우가 공순하는 풍속으로 가문이 크게 일어났다.
어릴 적 학문을 배우고, 커서 행하니,
충성스런 마음은 임금을 섬길 만하고,
공순한 자세는 어른을 모실 만하며,
각박한 자는 그 뜻이 두텁게 하고, 나약한 자 자립하게 하여,
지금 사람과 더불어 살고, 옛사람과 더불어 상고한다.
강 옆 사당을 천추토록 우러러 보리.
숙종 30년(1740년) 밀양의 후학 신몽삼이 우리 십오대조 다섯 할아버지의 아름다운 행적을 기리고 또 영원히 교훈으로 삼고자 삼강서원, 오우정 사당에 廟宇上樑文을 지어 걸었는데 그 글 속에 위와 같은 내용이 있어 옮긴다.
삼강오륜을 누군들 모르리오만 그것을 실천하는 사람을 찾기가 어려운 것이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평생토록 효도와 우애를 실천한 우리 할아버지의 가르침을 깊이 가슴에 새기고, 실천에 힘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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