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이야기/집안일반이야기

가계도

eungi5 2009. 6. 11. 23:02

이 세상에는 샘이 없는 강이 없으며,

뿌리 없는 나무가 있을 수 있을까.

아들 딸이나 손자,손녀를 대하기를 천하의 보물을 대하듯 하지만

부모나 조부모를 대하는 자세는 마음은 그렇지 않은 듯 하지만 행동으로 참으로 어른을 잘 모시는 

사람은 참 보기 어려운 세상이라.

옛부터 내리사랑이란 말을 많이도 들어 왔지만

그의 반에 반이라도 부모나 선조에 대하여 관심을 가졌으면 이 세상이 참으로 아름다울 것 같다.

나 역시 자랄 때 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자랐는데,

그 은덕은 간곳없고, 오로지 자식 사랑만 있으니 안타깝기 그지없다.

우리 집안이 열리고 천여년이 지났지만

할아버지의 수를 보면 불과 삼십여분이라.

친구의 이름이나, 영어단어는 수도 없이 기억하고 늘 사용하고 있지만,

과연 삼십여분 할아버지의 諱字를 기억하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우리가 과거를 기억하는 것은

역사를 통하여 알거나, 주위의 이야기를 통하여 위인이나 조상을 아는 것과 같이

미래 우리의 후손들이 오늘날을 기억하려면 역시 잘 기록하고, 정확하게 가르켜서 후예들이 긍지를 가지고

자랑스런 우리 집안에 대하여 기억하게 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항상 무거운 책임을 느끼게 되고,

바른 생활의 실천의 의무감을 크게 가지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우리의 자제를 사랑과 애정으로 키우는 것처럼,

또 우리가 그러한 사랑과 애정속에서 자란 것처럼,

우리의 부모도 그랬을 것이고,

아버지의 아버지도 역시 그랬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집안의 전통이고, 긍지이며, 또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의무인 것이다.

옛 할아버지의 높은 정신이 우리의 핏속에 면면이 흐르고 있는데,

어찌 함부로 행동하여 집안의 역사와 긍지에 누를 끼칠 수 있을까.

평소 늘 그러한 긍지를 가지고 행동하여 남에게서 지탄을 받는 행동을 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아래의 표는 庚字 行列(32세)를 중심으로 역대 할아버지의 휘자와 간단한 이력을 적었다.

불과 삼십분의 할아버지의 휘자와 이력을 평소 기억하고 바르게 행동하여

아름다운 우리 집안의 전통을 이어받아 더욱 꽃 피우는 후손이 되기 바란다.

 

諱字

配位

履歷

1

稱道

 

高麗 尙衣奉御

2

世衡

 

監察御史1 贈 太子少保2

3

 

戶部員外郞3 贈 檢校4尙書5左僕射6

墓平山 水月峰 복야공할아버지

4

令謨

00裵氏

문하시랑평장사7 를 거쳐 태자태사8

諡 文景公 壇 忠北陰城社倉 享祀陰九月十五日

문경공할아버지

5

公珪

 

諡 定懿公 金紫光祿大夫9守太保10門下侍郞平章事11 정의공할아버지

6

康鈞

迪鈞

仁鈞

良鈞

光鈞

 

正議大夫12判大府事 輿地勝覽登載

한림학사13할아버지

7

東州崔氏

登乙科第二人,朝散大夫尙事吏部侍郞,

備(閤門祗侯公派始祖) 이부시랑할아버지

8

宗郁

宗儒

宗淵

長沙兪氏

대제학14과 지춘추관사15 諡 忠順公

충순공할아버지

9

安東金氏

대사헌 16 驪興君 諡 文順公 문순공할아버지

10

思平

順興安氏

匡靖大夫判密直司事進賢館17大提學知春秋館 諡 文順,   號 思菴 驪興君 대제학할아버지

11

德生

壽生

慶生

智生

繼生

順興安氏

吏曹判書, 德生(漢城公派始祖) 이조판서할아버지

12

仲孫

叔孫

若孫

犀角

昌孫

達孫

羅州朴氏

황해도觀察士,晋州牧使  관찰사할아버지

산소: 화성 매송면 야목

13

淸州李氏

後配평산신씨

이조참의, 吏參公派始祖 이참공할아버지

산소: 화성 매송면 야목

14

善山金氏

佔畢齋先生妹氏. 密陽行 통덕랑할아버지

밀양 부북면 제대리 한골

15

慶州李氏

進士 聾岩李賢輔 琴軒李長坤 止軒李哲明 同榜

진사공할아버지

밀양부북면 제대리 한골

16

九齡

九韶

九淵

九疇

九叙

慶山全氏

五友亭할아버지 友于亭할아버지  밀양  하남 서전

17

구구

淸道金氏

奉事18 밀양 상남 용연

18

應湛

廣州金氏

임진란 당함.  밀양 상남 고미정

19

仁復

宜寧南氏

承仕郞19 밀양 상남 고미정

20

孝先

孝曾

孝誠

草溪鄭氏

宣敎郞行省峴道察訪20  밀양 종파(효선), 차종파로 구분.밀양 상남 용연

21

輅로

牙山蔣氏

通德郞21 밀양 하남 파서

22

友華

友容

咸安趙氏

  밀양 하남 파서

23

啓洙

涵洙

達城徐氏

後配진양하씨

字 聖敎 號 必恭 有遺稿 밀양 하남 파서

달성서씨(무량원), 진양하씨(땅골)

24

百熙(啓洙의 系子로)

百祐

百鎭

文化柳氏

字 潤彦 밀양 상남 무량원

25

良魯

文化柳氏

字 聖述 밀양 상남 동산리

26

致洪

致璉

致章

廣州安氏

字 光膽 밀양 삼랑진 구남

配位 무량원

27

象鎬

在鎬

而鎬

晋鎬

密城朴氏

字 貞瑞 號 東편 有遺稿 밀양 상남 당곡-땅골

28

泳智

泳彦

泳熙(고조부)

咸平李氏

字 允祚 밀양 상남 무량원

29

演植(증조부)

仲植

(칠곡할아버지)

賢植

(선호,약방,인천 종조부. 함안할머니)

漢植

(양동,송정할아버지)

密城孫氏

字 亨直 밀양 삼랑진 구남

(  )안의 이름은 해당할아버지의 手下가 되는 분들임.

30

丙叔

(국골,서호,원동종숙)

丙祉

(형기,호기,남기,영기)

丙蘇(할아버지)

靈山辛氏

號 然江 양평 양수리

 

직계할아버지의 諱字는 파란색이다.

代祖

諱字

配位

履歷

1

30

稱道칭도

 

高麗 尙衣奉御

2

29

世衡세형

 

監察御史 贈 太子少保

3

28

懿 의

 

戶部員外郞 贈 檢校尙書左僕射 墓平山 水月峰

4

27

令謨영모

00裵氏

諡 文景公 壇 忠北陰城社倉 享祀陰九月十五日

5

26

公珪공규

湜식

 

諡 定懿公 金紫光祿大夫守太保門下侍郞平章事

6

25

康均강균

迪均적균

仁均인균

良均양균

光均광균

 

正議大夫判大府事 輿地勝覽登載

7

24

滉황

備비

東州崔氏

備(閤門祗侯公派始祖)

8

23

宗郁종욱

宗儒종유

宗淵종연

長沙兪氏

諡 忠順公

9

22

아름다울적

敍서

安東金氏

驪興君 諡 文順公

10

21

思平사평

즐거울유

忭변

渙환

順興安氏

號 思菴 驪興君

11

20

德生덕생

壽生수생

慶生경생

智生지생

繼生계생

順興安氏

德生(漢城公派始祖)

12

19

仲孫중손

叔孫약손

若孫약손

犀角서각

昌孫창손

達孫달손

羅州朴氏

觀察士  墓 華城 野牧

13

18

恭공

謹근

淸州李氏

吏參公派始祖 墓 華城 野牧

14

17

啓계

悛전

除제

善山金氏

佔畢齋先生妹氏.密陽行 墓,府北面 堤大里 粉堤谷한골 通德郞(정오품계 문관)

15

16

熲경

慶州李氏

進士 聾岩李賢輔 琴軒李長坤 止軒李哲明 同榜

墓,府北面 堤大里 粉堤谷

16

15

九齡구령

九韶구소

九淵구연

九疇구주

九叙구서

慶山全氏

五友亭할아버지 墓 下南面 西田 有床石

17

14

裕유

禧희

祐우

淸道金氏

奉事 墓 上南面 音 龍淵 有床石

18

13

應湛응담

廣州金氏

  墓 洗川 案山 古美亭 有床石

19

12

仁復인복

宜寧南氏

承仕郞 墓 洗川 案山 古美亭 先考兆下

20

11

孝先효선

孝曾효증

孝誠효성

草溪鄭氏

宣敎郞行省峴道察訪 墓 上南面 棘音 龍淵 先塋

21

10

輅로

輯집

軫진

牙山蔣氏

通德郞 墓 巴西 內洞

22

9

友華우화

友容우용

咸安趙氏

  墓 巴西 內洞 先塋

23

8

啓洙계수

涵洙함수

達城徐氏

字 聖敎 號 必恭 有遺稿 墓 巴西 內洞 先塋

24

7

百熙백희

百祐백우

百鎭백진

文化柳氏

字 潤彦 墓 無良院 狐峴

25

6

良魯양로

文化柳氏

字 聖述 墓 巴西 內洞 先塋

26

5

致洪치홍

致章치장

致璉치연

廣州安氏

字 光膽 墓 三浪津 龜南

27

4

象鎬상호

在鎬재호

而鎬이호

晋鎬진호

密城朴氏

字 貞瑞 號 東편 有遺稿 墓 堂谷 先塋

28

3

泳智영지

泳彦영언

泳熙영희

咸平李氏

字 允祚 墓 無良院 先塋

29

2

演植연식

仲植중식

賢植현식

漢植한식

密城孫氏

字 亨直 墓 三浪津 龜南

30

1

丙叔병숙

丙祉병지

丙蘇

靈山辛氏

號 然江 墓 兩水里 家族墓

 

 

 

 

 

  1. 고려 시대, 어사대와 감찰사에 속한 종육품 벼슬 [본문으로]
  2. 태자부의 종이품 벼슬 [본문으로]
  3. 신라말에 호족들은 자신의 세력권을 형성하여 호부(戶部)·병부(兵部)·창부(倉部)로 구성된 독자적인 행정조직을 갖추고 있었는데, 원외랑은 호부에 소속된 향리직의 하나였다. 고려시대에 들어와 983년(성종 2)의 향리직 개편 때 부호정(副戶正)으로 개칭되었다. [본문으로]
  4. 고려 말기에 높은 벼슬자리를 정원 외에 임시로 늘리거나, 실지로 사무는 맡기지 않고 이름만 가지게 할 때 그 관직명 앞에 붙인 말로, 검교각신(檢校閣臣)·검교문하시중(檢校門下侍中) 등이 여기에 해당하며, 검직(檢職)이라고도 하였다. [출처] 검교 | 두산백과 [본문으로]
  5. 고려 시대에 둔 육부(六部)의 으뜸 벼슬. 성종 14년(995)에 어사(御事)를 고친 것으로 정삼품이며, 뒤에 판서(判書)ㆍ전서(典書)로 고쳤다. [본문으로]
  6. 고려 시대에, 상서도성(尙書都省)에 속한 정이품 벼슬 [본문으로]
  7. 고려 시대, 내사문하성에 속했던 정이품 벼슬, 내사시랑평장사와 같은 지위이다 [본문으로]
  8. 왕세자의 교육을 맡아보던 종일품 벼슬 [본문으로]
  9. 고려 시대에 둔 종이품 문관의 품계 [본문으로]
  10. ①고려 시대 삼사(三師)의 하나로 정1품직. ②고려 시대 동궁(東宮)의 종1품직. 대보(大保 [본문으로]
  11. 고려 시대에, 내사문하성에 둔 정이품 벼슬 [본문으로]
  12. 고려 시대, 문관 품계의 하나. 문종 때는 정사품(正四品) 상(上) [본문으로]
  13. 한림학사: 정4품벼슬 [본문으로]
  14. 고려 시대, 보문각, 우문관, 진현관에 둔 정이품 또는 종이품 벼슬, 조선 시대, 홍문관과 예문관의 으뜸 벼슬 [본문으로]
  15. 고려 시대, 춘추관의 한 벼슬, 이품 이상의 다른 관아의 관리가 겸하였다 [본문으로]
  16. 사헌부의 으뜸 벼슬을 이르던 말, 고려 시대에는 정이품 또는 정삼품, 조선 시대에는 종이품이었다 [본문으로]
  17. 고려 시대, 학식이 풍부한 문신들을 뽑아 학문을 연구하고 임금을 보좌하게 하던 관전(館殿). 1298(충렬왕 24)년에 설치하였다. [본문으로]
  18. 웃어른을 받들어 섬김. [본문으로]
  19. 조선 시대, 문관의 종팔품(從八品) 품계. 종사랑(從仕郞)의 위, 통사랑(通仕郞)의 아래이다. [본문으로]
  20. 조선 시대, 각 도의 역참을 관리하는 일을 맡아보던 종육품의 외직 문관 벼슬 [본문으로]
  21. 조선 시대, 정오품 상의 문관 품계 [본문으로]

'집안이야기 > 집안일반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년 가족행사일(기일,생일)  (0) 2011.12.29
父慈子孝  (0) 2011.05.02
여흥회 홈페이지 활용 안내  (0) 2009.06.03
자랑스런 우리 집안  (0) 2009.06.02
제사상 진설도  (0) 2009.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