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6 아롱이가 새끼를 낳았다.
4마리. 눈을 조금 뜬 놈도 있다.
꼬물꼬물 대는 것이 참 이쁘다.
연서에게 한 마리 갖다 주었더니 손으로 살살 만진다.
나중에 자라서도 동물을 사랑하는 심성이 고운 사람으로 자라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 사진으로 보면 사람 셋에 개가 4마리다. 이거 완전 개판인가ㅎㅎㅎㅎㅎ
연서가 딴전이다.
요새는 지 멋대로 할라꼬 난리다. 울고 불고, 버둥대고, 뻣대고....
얘 데리고 식당에는 못간다. 밥을 먹을 수가 없다. 온 식당을 돌아 다니니 우야노...
그런데
짝짓기를 정확하게 한다.
할배꺼는 할배한테, 할매꺼는 할매한테, 물건을 지자리에 갖다 놓기 등
참 잘한다.
그래도 누 새끼고. 이쁘다.
사방공사가 끝난 다음 언제 풀이 뿌리 내리나 했는데, 완전히 초원이 되었다.
감나무, 복분자, 물푸레나무, 싸리나무가 완전히 풀에 덮혀버렸다.
예초기로 잔디깍고 언덕에 풀까지 완전히 깍았다.
이런 재미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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