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안재태양광발전소/낙안재발전소 현황

낙안재 발전소 건설 사업 1신.

eungi5 2012. 11. 25. 12:56

 

낙안재 발전소 건설 사업 1신.

평소 태양광발전에 관해 듣고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 사업을 벌이려 맘먹은 것은 신문의 한 광고를 본 후이다.

평택 지역 신문에 태양광 발전에 관한 선전 광고를 보고, 학교 옥상을 이용해서 발전을 하여 우리 학교 아이들이 오랜 동안 금전적인 부담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만들기 위해 고민하였으나, 그 일이 어려워지자, 그러면 우리 집 옥상에 설치하기로 했다.

우리나라 전기수급이 한계상황에 이르고 있고, 한전에서는 발전소를 추가로 건설하는 것이 시간이 오래 걸리고, 개인주택의 옥상을 이용하여 발전을 하는 발전소를 많이 건설하여 전기 위기를 대처해 나가려는 사업을 시행하기에 이르렀다.

태양광을 이용하여 생산한 전기를 현재 시행하는 전기요금의 1,5배를 지급한다고 하고, 그 지급액을 보면 적게는 15%에서 많게는 20% 이상이라고 한다. 이것은 현재 은행의 저축에 관한 금리가 2∼3% 인 점을 감안하면 약 10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그리고 그 기간이 12년 장기 계약이다. 그리고 또 추가로 12년 계약이 가능하다고 한다.

 

문제는 초기 사업 투자금이 고액이라는 것인데, 그것도 길게 보아 5∼6년이면 회수가 가능하고 그 후는 순수 이익금이다. 할 만 한 사업이다.

 

우리 집의 경우 옥상이 평평한 슬라브가 아니고 지붕으로 돼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불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이미 설치하기로 계약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사업자가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이 걱정을 들게 한다.

지붕 윗 부분에 철근 구조물로 평지를 만들고, 그 위에 집광판을 설치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구조물이 든든하기도 하고 견고성 부분에서는 걱정이 없다. 단 사업자가 타 발전소 건설에 비해 비용이 많이 드는 것이 조금 미안하기도 하다. 그렇지만 계약을 했으니 어쩔 수 없는일.

 

집열판 설치를 위한 아래 구조물 만든 모습

 

 

 

 

 

앞으로 12년 동안 연금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될 거다. 물론 십이년 추가도 가능하니, 이익은 상당하다고 보면 될 거다. 실제로 대기업의 판매 년 순이익률이 10% 미만인 것을 보면 정말 상당한 이익이다.

 

우리 낙안재 발전소의 경우 설치한 발전 규모는 10KW 이고, 이것은 우리 집 옥상을 최대한 활용한 규모이다.

물론 발전소 사장은 이승교님이다. 드디어 사장으로 등극하셨다. 안식구가.

내가 퇴직하여 백수가 되니, 이젠  안식구가 나를 먹여 살릴 일만 남았다.

 

어쨌던 실제 운영이 어떻게 될지 두고 보아야 겠다.

원래 이번 주면 공사가 끝날 줄 알았는데, 구조물 설치 관계로 한 이틀 기간이 더 걸릴 것 같다.

오늘 오후부터는 세부적인 배선작업 등 정밀 작업이 남았다고 한다.  외부의 형태는 이제 자리 잡았다.

 

(현재 공사 중인 모습)

 

하우텍엔지니어링 임인수 사장님.

 

 

오늘 오전(11/25일) 집광판 설치 모습- 모두 42장 설치(6+8+9+9+10=42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