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의 집안 여행.
조모님 기일날, 날짜와 장소를 전격적으로 결정하였다.
10월 18일은 이참공할아버지 야목선영관리에 관한 운영위원회 조직에 관한 협의회가 있어서
10월 19일로 날짜를 잡고, 장소는 서호형님이 남원 덕동리 팬션을 강력히 추천하셔서 결정하였다.
교통이 불편하여 버스로 한 대 대절하기로 하고.
양동종숙을 비롯하여 집집이 통기해서 한 30명 이상 참여 하기로 하였다.
지난 번 칠곡종숙 문병차 부산에 갔을 때,
재종끼로 모여 식사하면서 부산에서는 분위기를 잡아 놓았는데, 처음으로 중기와 홍기도 참석하기로 하고
상호도 마지막에 와서 포기하기도 했지만 분위기가 좋다.
송정종숙께 집안 일반사항에 관하여 한 말씀 해주십사고 부탁 말씀을 드리고, 향사 일반사항에 관한
전달도 하기로 했다.
서울에서는 어머님과 형님, 참석이 힘들다고 하신 국골형님 내외분이 참석하시고, 인천종숙 내외분, 서호형님 내외분, 호기 내외, 동기, 석기 그리고 우리 식구가 참석하였다.
부산에서는 송정종숙 내외분과 홍기 내외, 중기, 창기 내외가 참석하였고,
경주형님 내외분과 영기 내외도 참석하였다.
그리고 대전에서는 원동형님 내외분과 경기 내외도 참석하였다.
도착 시간이 다들 똑같지 못하니 먼저 온 분들은 노고단으로 먼저 올라 가시고,
나중에 온 사람들은 성삼재휴게소 정도까지 올라 갔다 왔다.
맘 같아서는 노고단까지 내빼버리고 싶었는데, 창기와 중기의 읍소로 중간에서 포기.
집에 가서 창기 혼나지 않았나 모리겠다. 종수씨는 끝까지 가자고 졸랐었는데........
7시가 좀 넘어 전체가 모여 간단한 인사를 하고 자유롭게 여흥의 시간을 가졌다.
닭백숙 4, 닭도리탕 4. 그리고 각종 나물 등 상다리가 부러진다.
송정댁에서 떡, 감주, 산딸기주 등을 한가득 싸가져 오셨고, 호기가 시바스를 한병 가져왔었는데, 누가 먹었는지는 모리겠다. 신서방이 소주, 맥주, 음료수, 양주, 그리고 와인 두병도 가져왔다.
앞으로 취각들 힘들겠다. 처음 길을 잘 닦아야 하는데.....
그동안 통 술을 입에대지 않던 원골 형님이 기분이 좋아 그런지 와인을 몇 잔하셨다.
노래방 기계가 있었으면 한판 벌어졌을 텐데,,,,,,
젊은 친구들 새벽 두시까지 먹었다는데, 나넌 모리겠다.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 산채나물로 아침 식사를 했는데 모두 잘 먹는다.
식사 후 차 한잔 하면서 집안 일에 관한 협의를 하였다.
송정 종숙께서 특히 증조부 산소 사토에 관하여 말씀을 하셨는데 구체적인 예산 등 내용이 나오면 시행하는 것으로 대략 의견을 모았다.
벌초에 관한 이야기, 집안 일 처리에 관해서도 이야기 나누었다.
올해의 향사 일정에 관하여도 안내를 하고, 그리고 그외 일들에 관해서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이런 기회는 년 1회 가지기로 했습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일가 친척이 모이기 바랍니다.
기념 촬영을 하고 실상사로 가서 구경을 하고,
춘향의 정절을 담고 있는 광한루로 가서 구경을 하고
남원의 명물, 추어탕으로 점심 식사를 하고 집으로 향하여 각자 출발했다.
다들 즐거웠고, 뜻있는 시간을 가진 것에 대하여 고맙게 생각하지만 특히
서호형수와 원동 형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우째 그래 똑 뿌러지게 재무업무 처를 해주시는지 맨 입으로는 안되겠다.
두 아지매 감사하고요, 이번에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일부 사진만 아래에 붙입니다.
나머지 좋은 사진은 형님께서 찍어 놓았으니 담 기회에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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