癸巳年
올 시향-차종파 작은집-은 음력 시월 둘째주 토요일 가졌다.
원래 시월 셋째주 일요일에 가졌었는데, 작년부터 그 전날 토요일에 갖기로 했다.
인천종숙께서 새벽에 서울에서 출발하셔서 밀양역에서 모시고 10시쯤 재실에 도착하니 이미 종원이 모두 모였다.
양동종숙 형제분, 병용아재, 인천종숙, 병욱 종손아재, 청운형님, 중기, 창기, 홍기, 경준이, 그리고 우리 부자.
참 고마운 것은 양기의 장남 경준이 처음으로 시향에 참사한 것이다.
다음 주 결혼식을 올리는데, 겸사겸사 참 잘 참석하였다.
내년부터는 빠지지 않고 참석하겠단다. 당연한 일이지만 참 고맙다. 다들 바쁘다고 ...........
시향은 두번에 나눠 올렸다.
병욱이 아제가 종손으로 있는 13위 할아버지 제사를 먼저 올리고,
초헌은 병욱이 아제, 아헌 양동종숙, 종헌 병용아제가 올렸고
다음으로 창기가 올리는 15위 할아버지 제사.
초헌은 창기가, 아헌은 인천종숙이, 그리고 종헌은 내가 올렸다.
제사를 마치고 난 다음
일반 협의는 그 동안 집안 종중 업무에 관하여 양동종숙의 소개 말씀이 있었는데,
삼강서원 西齋의 필요성에 관하여 말씀하셨고,
국가의 문화재로 만들기 위하여 西齋가 꼭 만들어져야 하고, 그리고 종중의 중흥을 위하여 - 참여도를 높이기 위하여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지금 위촉장을 전달하면서 찬조를 받고 있는데, 전체 위촉위원의 수가 삼십여명 정도이고 위촉장을 전달한 수가 5-6명 정도 이며, 현재 4천여만원의 기금를 찬조 받았다고 한다.
이 활동도 매우 중요하겠지만, 이 인원이 오우정향사나 시향에 참석한다면 모양이 참 좋을 것 같다.
종중 회장단에서 참 수고가 많으시다.
내년부터는 더 많은 종원이 참석했으면 한다. 특히 젊은이들이 많아야 할텐데..........
묘사를 지내고 무량원 선영, 동산리 선영, 구남선영 성묘를 했다. 하루를 밀양에서 자면서 전체 성묘를 하려했었는데 여의치 않아 선영의 반만 성묘를 하고 내년 오우정향사때 전체 성묘를 해야겠다.
오늘 참석 인원이 12명, 제일 많았다. 내년에는 더 많은 종원이 참석해야겠다.
양쪽 신위 확인
묘사상 진설 모습
초헌 병욱이 아제
중기, 창기, 홍기, 경준이
아헌은 양동 종숙께서
종헌은 병용 아제께서
다음은
창기가 종손으로 초헌을 올리고,
인천종숙이 아헌을,
밀양종중과 삼강서원에 관하여 전달 말씀을 하셨고.
시향을 마치고 전체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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