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부터 갑자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다.
서울보다 3, 4도 정도 차이가 나는 이 곳은 해마다 기상이변으로 더 춥다.
올 겨울도 난방비가 꽤 들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제 비 온후 다음 날 아침,
그 고왔던 낙엽이 다 떨어지고 시들어 버렸다.
텃밭의 여러가지 작물들은 배추만 빼고 다 수확해서 거둬들였지만...
퇴임한 것이 엊그젠데
벌써 한해가 다 간다.
요렇게 열번 지나면 70대 중반...... 너무 빠른 것 같다.
재밌게 살자.
건강하게 살자.
여유롭게 살자.
그리고
사랑하며 살자. 사는 날까지.
정원을 아름답게 꾸며줬던 국화
단풍과 은행의 조화
요새 꽈리 보기 어렵던데......
여기서 부터는 수확한 농작물
요거는 울금.
울금썰어서 말리는 거.
고추잎 말리기
무우청 시레기
토란대 말리기.
요거 나중에 튀겨 먹어도, 쪄 먹어도 엄청 나제..... 맛이.
무우 말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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