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에 개가 판을 치다 보니
힘이 약한 고양이가 설 자리가 없다.
그런데 이놈의 개는 지가 쥐를 잡아 주던지, 쫓아 주던지 해야 되는데
그런 능력이 없다 보니 온통 쥐의 천국이다.
밭에도 화단에도 집의 천정에도 막 돌아 다니니 할 수 없이 고양이를 구했다.
웃집 영농회장에게 부탁했더니 새끼 두마리를 얻어 주었다.
놀라서 그런지 현관에 두었더니 아직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야옹야옹 울 뿐이다.
부지런히 자라서 쥐를 쫓아버려라.
이 녀석 무엇에 이렇게 놀랐나. 눈이 똥그랐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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