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생활이야기(2006이후-)

남산 둘러보기-감지덕지

eungi5 2014. 6. 22. 09:28

3월 사당 모임에서 6월 모임은 21일 하기로 하고,

궁리 끝에 남산  둘레길을 돌기로 하고 숭례문에서 모였다.

장금하 교장은 부친의 문병으로, 황임수 교장은 가족 행사 관계로 사진만 찍고 귀가 하시고

남은 5명이 남산으로 향했다.

왠 늙은이의 만행으로 불타 버렸던 숭례문이 외견상으로는 잘 복원이 되어 있었고,

정말 오랜만에 둘러보는 남산의 모습은 과거에 모습과는 너무 달라져 있었다.

남산 성벽 복원사업을 하고 공원화 사업까지 잘 정비가 되어 있어 도심 한 가운데 공원으로

세계어디에 내 놔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공무원연금법 개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느라 다들 주변 경관은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듯.

오늘 행선지를 안의사 기념관을 둘러보고, 케이블카를 타고 남산을 올라 타워를 구경하고, 그리고 내려와서

남산 둘레길을 걸어 장충단 공원으로 가서 식사를 하는 것으로 했지만 남산 둘레길은 제외를 하고 남산에 오르는 것으로 마치고 저녁 식사를 하고 끝내는 것으로 했다.

걸어서 오르고 타고 내려 오자는 등 이야기가 많았지만 왕복 케이블카를 이용하기로 했다. 개인단 왕복 8500원. 물을 한병씩 사들고 케이블카를 올랐다.

사람이 많다. 특히 외국인이 많이 보였다.

남산타워 입장료는 개인당 9000원.

모처럼 올라본 타워인데 전망이 썩 좋지를 않다.

중국의 어느 산인가 영원한 사랑을 위하여 자물쇠를 난간에 걸고 열쇠를 던져 버렸다고 하더니 남산에도

정말 엄청난 자물쇠더미가 만들어져 있었다.

다들 잘 살겠지머.

하산하고 남대문 시장 인근 고깃집에서 오겹살을 먹고 8시쯤에 집으로 돌아갔다.

오늘 모임은 시간으로 보나 거리로 보나 적당했던것 같다.

다음 모임은 9월 13일 예술의 전당이다.

오병열, 임영자, 황임수, 손정희, 이상용교장.

 

 

 

 

 

 

 

 

 

 

 

 

 

 

 

 

 

 

 

'생활이야기 > 생활이야기(2006이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두따기  (0) 2014.06.24
두꺼비 상면  (0) 2014.06.23
고양이 놀란 눈  (0) 2014.06.13
수희네서 오디 가져왔다.  (0) 2014.06.12
재경일칠회 모임  (0) 2014.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