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 우연히 만나게 된 화접 33회 제자들이 찾아왔다.
30년이 지났지만 애들의 모습은 그대로 남아 있다.
명옥, 효주, 향서, 병주, 그리고 명옥이 신랑 박춘호.
참 반갑고 고마운 친구들이다.
지난 번 예술의 전당에도 와서 공연 축하도 하였고,
또 오늘도 즐거운 맘으로 기분좋게 취했다.
밤 늦은 시간까지 있었는데, 집에 잘 갔는지.....
그래, 가끔씩 이렇게 만나자.
그리고 효주가 꽃바구니까지 만들어 왔다. 기분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