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 22회 오세정회장이 새해 선물을 보내왔다.
참, 이런 정성이 가득 담긴 것을 보내 주시다니......
몇 해 전부터 친구들이 산행을 하면 늘 김밥을 싸 보내 주셨다는데,
나는 한 번도 먹어 보질 못했지만 가끔 만나면 '내가 갈 때 한번 싸 보내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었는데.
벌써 재작년인가.
동창부부끼리 하와이 여행을 갔었는데, 그 때 오회장 부부도 동행하여 안식구끼리도 잘 아는 사이다.
다소 건강이 좋지 않았었는데 회복이 되셨다는 말을 듣긴 했었는데.
친구 몇 명에게나 보냈는지는 몰라도 아마 긴 밤들을 새면서 만드셨으리라.
이거 어떻게 보답을 해야할까. 답을 제대로 한 번 해야 할 것 같다.
고맙습니다. 오회장.
안식구와 내 목도리와 목폴라 두개씩. 아마 손녀의 돌잔치가 있었던 모양인데 그 때 기념품이었던 것 같은 주걱하나를 같이 보내왔다.
'생활이야기 > 생활이야기(2006이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어르신 (0) | 2015.01.30 |
|---|---|
| 1. 22 찜질방에서 (0) | 2015.01.22 |
| 감악산 일출 (0) | 2015.01.01 |
| 2014년 정리 (0) | 2014.12.31 |
| 송년회 사진 모음 (0) | 2014.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