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이야기/가원
가원이 머리카락이 너무 가늘어 오늘 데리고 나가 머리를 잘랐다.
보기 흉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이쁘다. 애가 이목구비가 또렸하다.
그렇게 이쁘게 자라거라.
TV 삼매경에 빠진 두 녀석.
요새는 양치질하는 습관이 들어 치솔을 들고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