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선정이 친구들과 스승의 날 자리를 같이 한다.
올해도 집으로 온다는 것을 창동에서 만나자하여 나갔더니
처음 나온 영희가 한식집으로 예약을 해놨다.
반갑고 고마운 친구들이다.
특히 영희는 졸업한 후 처음 만나는 자리다.
구리시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다니 더욱 반갑다.
선정이, 병기, 영덕이, 미순이, 영희.
2차 맥주 입가심까지 하고나니 거의 자정이 가까워 헤어졌는데,
집에는 다들 잘 갔는지 모르겠다.
친구들아 고맙다.
가끔씩 이렇게 만나자.
선희가 올라온다니 그때쯤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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