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생활이야기(2006이후-)

12월 증후군- 감기 몸살과 함께 한 해맞이

eungi5 2017. 1. 3. 22:45


1. 1


12월증후군-감기 몸살로 시작한 정유년.

해마다 해맞이를 감악산 정상에서 가족과 같이 했다.

올해는 감기 몸살로 어쩔까 하다가 안식구와 같이 정상 8부정도까지 차로 올라가 해맞이를 했다.

안개와 구름으로 해맞이를 하지 못하고 하산했더니 거의 내려오니 벌써 해가 이만큼 올라와 있다.

년말에 몸살이 와 며칠 고생해서 겨우 추스르나했는데 이틀쯤 지나니 감기가 왔다.

목감기로 시작해서 다음 날 기침에 콧물까지 정신을 못차리겠다. 더군다나 그런 와중에 고성을 다녀왔더니 더친데다 해맞이 한다고 산까지 올랐더니 잘 났지 않는다.

그런데 이번에는 면 보건소 덕을 톡톡히 보았다. 돈으로 따져야 얼마나 되겠나마는 지공반열(65)에 오른 사람은 무료로 약을 처방해 준단다.

몸살 때 약을 처음 먹었는데 이틀 먹으니 효과를 보았다.

이번에 감기때도 처음 3일치 지어와서 먹었는데 무리하지 않았으면 나았을텐데, 오늘 두 번째 약을 지어왔다. 이용하는 사람도 벌로 없고, 효과도 좋으니 굳이 병원까지 갈 일이 아니다.

오늘 두 번째 약을 지어 와 먹었는데 거의 나은 것 같다. 다행이다.

 

올해 연하장을 년말에 작성해서 11일 발송했다.

평소 고마운 15인에게 발송.

다들 올해도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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