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관련/교육관련

화접친구들 방문

eungi5 2017. 5. 28. 13:47

올 스승의 날 때 오려던 친구들이 도보여행때문에 한 열흘 지나 놀러왔다.

해마다 잊지 않고 찾아주는 친구들이 삶의 의욕을 일게 만든다.

병기, 영덕, 미순, 선희, 선정이

고기와 술과 과일을 잔뜩 사들고 왔다.

집이 교통이 좋지 않아 웬만하면 시내에서 만났는데

오늘은 특별히 집으로 초대를 했다.

집에서도 음식을 준비해 뒀는데, 이중으로 음식을 잔뜩 쌓였다.


어제 돌판을 반장에게 부탁했더니 아침에 트랙터로 싣고 왔다.

넙적한 돌판이 몇명이 둘러앉아 음식을 먹기에 충분한 거 같다.

진짜 돌판을 덥히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불을 근 한시간 땐 다음에야 고기가 지글지글댄다.

김치도, 양파도, 콩도, 여러가지 양념도 같이 구워먹는다.

굵은 소금, 후추, 상추, 쑥갓, 돌미나리, 방아, 당귀, 산초 등

모두 집에서 생산되는 채소들이다.

친구들이 모두 잘 먹는다.

영희와 정선이도 왔으면 좋았을텐데.....

반장이 집에 더 넓은 구둘장이 있다고 새로 가져다 주겠단다.

돌판에다 구워먹는 고기맛이 참 좋다.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돌판에 구워먹는 맛이 감칠맛이 나는 거 같다.

앞으로도 가끔씩 이렇게 먹어야 될 거 같다.

친구들아 고맙다.

다음에는 의정부에서 만나자. 모두 다 같이.....

돌판이 엄청 크다.

이 정도면 충분한데, 고기가 잘 익지 않는다.


선정이가 솜씨 자랑을 한다.

다같이 음식 장만.


 

 

지나가던 반장까지 합세, 와인 한 병 해 치웠다.

 

 

..고맙다 친구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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