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생활이야기(2006이후-)

망개나무

eungi5 2018. 2. 4. 16:20

망개나무

지난 1. 밀양 친구들 모임에서 삼갑이 망개나무 이야기를 하면서 당뇨는 지 손에 꽉 잡고 있단다. 머 그 애는 먹는 거 가지고 건강유지한다는 말을 지난 번에도 한 적이 있기도 하고,건강에 대한 약쟁이 말을 어떻게 믿나 싶어 크게 신경을 안썼는데,

엊그제 우연히 혈당을 체크해보니 어럅쇼 140이 나오네. 그것도 새벽에. 하긴 사과를 한 알 깍아 먹긴했는데....

다음 날 새벽, 이번에는 물만 한 컵 먹고 또 체크해보니 120. 그래도 높다. 그 다음 날은 117.

그러니까, 문득 삼갑이 한 말이 생각이 난다. 먼 나무라 했는데....

전화해서 알아보니 망개나무. 빨간 열매가 열리는 가시나무다.

채취하는 법, 먹는 법을 장황스럽게 늘어 놓는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당뇨에 좋다는 말은 없고, 피를 맑게하는 성분이 있는 모양이다.

저는 지금 100 이내로 안정을 유지한다고 하니 인터넷으로 1근을 12000원에 구입했다.

효과가 있을라나. 지금 혈당이 그렇게 높은 거는 아니지만 적정수준을 유지하는 건 중요하니까.

큰 주전자에 한 시간 정도 끓이고, 하루 두 컵씩 먹어 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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