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남이 오후에 수원에서 온다고 전화가 왔다. 금강쪽은 물이 불어 다슬기를 잡을 수 없다고.
저녁 7시가 넘어 임진강에서 만나 다슬기를 잡기 시작했다.
우리 내외는 해드랜턴으로 강가에서 잡고, 승모 처남은 잠수장비로 강 가운데서 잡고.
군남댐이 생기고 난 후 수질이 많이 나빠져 해드랜턴으로도 강바닥이 보이지 않는다. 손으로 더듬 더듬.
우리는 한그릇 정도 잡았나....
아직 날씨가 추워 1시간 조금 지나 우리는 철수하고 돌아 왔다.
아침에 보니 이 만큼 잡아 왔다. 엄청 나다. 주문을 받아 놓은 양이 많아 오늘도 잡아야 한단다.
씨알도 엄청 굵다. 너무 무리는 하지말고... 많이 잡아라.
엄청나게 잡았다. 하룻밤 사이. 다라로 하나 가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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