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긴 장마가 지나고, 태풍도 3개나 지나가고, 덥지 않게 한 여름을 보냈더니, 어느듯 가을이 왔다.
혹시나 하면서 뒷산을 올라가더니 햇밤을 한됫박 정도 주워왔다.
오늘 또 어제 안간 곳으로 가본다며 올라가더니 많이도 주워왔다.
안식구 제일 신나는 계절이 돌아온 것이다.
올해도 아침 저녁으로 온 산을 헤집고 다니겠지. 그래, 한 가마만 주워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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