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노래 넘치는 낙안재
잠을 자다 보면 옆에 사람이 없다. 또 잠이 안 와 나갔나 보다하는데.
첫 새벽 먼동도 트기 전 이른 아침에 콧노래 소리가 들린다.
서재에 앉아 있다 보면 주방에서 콧노래 소리가 들린다.
나이가 들어 노래를 잊고 사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어째 이 여인은 60대 중반이 넘어 콧노래를 달고 산다. 한 밤 중이든, 한 낮이든....
2년여 전에 시작한 그림 공부에 완전 몰입이 되어 요즘 틈만 나면 붓을 잡는다. 그리고 예의 콧노래가 시작된다. 얼마나 아름다운가. 이렇게 나이 들면 치매 걱정은 저리 가라다. 좋아요.
그런데 이 사람 원래, 엄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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