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생활이야기(2006이후-)

10. 2연통구멍 뚫었다.

eungi5 2022. 10. 2. 21:20

10. 2

연통구멍 뚫었다.

작년 화목난로를 설치할 때부터 연통구멍을 어떻게 뚫는가 하고 고민을 하면서 창문을 조금 열고 연통을 뽑았었다. 그 사이 안식구와 둘이서 창문을 떼어내고 유리집에 옮기고.... 이러저러한 일들이 많았는데, 결국 이제야 작업을 하게 되었다.

마을 입구에 사는 주민의 집에 각종 자재가 쌓여 있어 이 사람이 그런 일을 하고 있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우연히 만나 물어보니 설비를 한단다. 벽에 연통 구멍을 뚫어 줄 수 있는가 물어보니 오케이다. 그게 한 달포전이다. 이제나 저제나 하고 기다렸는데 오늘 낮에 만나 말했더니 오후에 뚫어 주겠단다. 오후 5시가까이 되어 올라와 작업을 시작했는데 마침 비가 와서 비를 홈빡 맞으면서 뚫었다. 처음 뚫고 보니 구멍이 연통에 너무 꽉끼어 구멍을 넓히는 작업을 더 하고 나니 한 시간 정도 걸린거 같다. 다 뚫고 나니 내 속이 다 시원하다.

작업 다하고 커피 한 잔하고 수고비 5만원을 주었다.

올해는 연통 때문에 고생하지 않아도 되겠다.

 

'생활이야기 > 생활이야기(2006이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난로 설치와 화목 확보  (0) 2022.10.14
우중 도봉산행  (0) 2022.10.04
9. 25 남해 낚시  (0) 2022.09.27
9. 24 진주 방문 및 식사  (0) 2022.09.27
9. 23 - 9. 24 밀양 방문, 벌초  (0) 2022.09.27